- 개발도상국 출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한국 스포츠 현장 경험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재학생 23명(개도국 학생:19명, 한국학생:4명)은 23일 한국 스포츠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진천선수촌과 이천선수촌을 방문한다고 22일 전했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촌장과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 선수촌에서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 훈련 시설을 견학하고 선수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관련 연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학생들은 금번 스포츠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과정에서 배운 한국의 스포츠 시설과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스포츠 현장학습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장학습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졸업 후 학생들이 스포츠 행정 일선에서 활동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3년부터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gether Master)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재학생 23명(개도국 학생:19명, 한국학생:4명)은 23일 한국 스포츠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진천선수촌과 이천선수촌을 방문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재학생 23명(개도국 학생:19명, 한국학생:4명)은 23일 한국 스포츠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진천선수촌과 이천선수촌을 방문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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