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예술 활동 증명제도의 개선안 연구를 진행 중인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교수가 22일 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는 '예술 활동 증명제도 개선을 위한 예술인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경과를 발표하고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20일 전했다.

예술 활동 증명제도는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인복지법상 예술을 업(業)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복지정책 확대 및 코로나 팬데믹 관련 예술인 지원 사업의 실행과 함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문화사회연구소가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강윤주 교수(책임연구원)의 발표와 더불어 제도의 대상 범위, 심의 절차 및 심의 기준에 대해 현장 예술인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현 예술계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다.

강윤주 교수는 "장르별, 연령별로 다를 수밖에 없는 예술 활동 증명 관련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라며 "예술 활동 증명은 개별 예술인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인 만큼 직접 공청회에 나와서 의견 개진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공청회 참여를 원하는 현장 예술인이나 전공 학생들은 구글폼(https://url.kr/1lu9o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윤주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강윤주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