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 5개 180명 일반 13개 874명.. 수시 567명 정시 487명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올해 2023학년 대입에서 상위대학의 신설학과 규모는 10개교 18개 모집단위 10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를 기준으로 살핀 결과다. 신설학과 가운데 계약학과는 고대 서강대 연대 한대의 4개교가 5개, 일반 모집단위는 동대 서강대 서울대 숙대 이대 인하대 외대의 7개교가 13개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수시와 정시를 합쳐 총 1054명으로 계약학과 180명, 일반 모집단위 874명이다. 수시에서는 계약학과 112명, 일반 모집단위 455명으로 총 567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계약학과 68명, 일반 모집단위 419명으로 총 487명을 모집한다. 계약학과는 정원외로 선발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 모집단위에서도 정원내외 모집인원을 모두 포함해 계산했다. 2023전형계획과 2023수시요강에서 정시 모집인원이 공지되지 않은 숙대와 외대는 각 입학처에 정시 인원을 확인해 반영했다. 지난해 2022학년에 8개교가 15개 모집단위를 신설해 수시/정시 총 748명을 모집한 것보다 모집단위가 3개 증가하고 인원이 306명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약학부의 학부전환으로 인해 약학계열 모집단위가 8개로 과반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계약학과 열풍’이 두드러진다.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올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5개 모집단위가 신설됐다. 특히 고대는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차)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의 2개로 신설 계약학과가 가장 많은 학교다. 모집인원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50명(수시 30명/정시 20명), 차세대통신학과 30명(18명/12명)이다. 서강대와 한대는 올해부터 각 SK하이닉스와 손잡고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한대 40명(24명/16명), 서강대 30명(20명/10명)이다. 연대는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30명(20명/10명)을 모집한다. 전체적으로 ‘채용 보장’이라는 이점과 탄탄한 장학금 지원 등으로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

일반 모집단위도 13개가 신설됐다. 숙대는 기존에 있던 ICT융합공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를 개편하면서 5개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총 260명이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공학부 70명(42명/28명), 컴퓨터과학전공 60명(36명/24명),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50명(28명/22명), 신소재물리전공 40명(22명/18명), 데이터사이언스전공 40명(21명/19명)이다. 동대는 기존에 있던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AI융합학부 3개 모집단위를 하나로 합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223명(128명/95명)이다. 예체능계열인 한국음악과도 신설해 수시 실기실적전형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외대는 글로벌캠(용인)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210명으로 인문 116명(63명/53명), 자연 94명(54명/40명)이다. 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로, 글로벌캠이 분교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인하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70명을 모집한다. 타 신설학과들과 달리 정시로만 모집한다. 이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40명(10명/30명)을 모집한다. 수시보다 정시의 비중이 더 높은 점이 특징이다. 서강대는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28명(18명/10명)을 모집한다. 서울대는 한국사학/동양사학/서학사학전공을 합친 역사학부를 신설하고 28명(18명/10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인원과 반영방법의 경우 2023전형계획과 2023수시요강에 명시된 사항들을 기반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확정 사안은 9월 초 공개될 정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상위15개대의 2023수시 모집요강을 살펴본 결과,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9개교가 17개 모집단위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계약학과 5개, 일반 모집단위 12개다. 모집인원은 총 1026명으로 계약학과 180명, 일반 모집단위 846명이다. 인하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정시로만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상위15개대의 2023수시 모집요강을 살펴본 결과,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10개교가 18개 모집단위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계약학과 5개, 일반 모집단위 13개다. 모집인원은 총 1054명으로 계약학과 180명, 일반 모집단위 874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3신설 계약학과.. 고대 서강대 연대 한대 4개교, 5개 180명 모집>
2023학년 신설된 계약학과는 모두 5개다. 고대 서강대 연대 한대의 4개교가 운영한다. 5개 모집단위 중 고대가 2개, 서강대 연대 한대의 3개교가 각 1개다. 수시/정시를 포함한 전체 모집인원은 180명이다. 인원이 많은 순으로 살펴보면 고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50명(수시 30명/정시 20명), 한대 반도체공학과 40명(24명/16명), 고대 차세대통신학과 30명(18명/12명),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20명/10명), 연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30명(20명/10명)이다. 고대의 스마트모빌리티학부와 차세대통신학과는 각각 현대차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다. 이전부터 운영되던 계약학과인 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까지 더하면 학부에서 운영되는 계약학과는 전체 4개로 늘어난다. 서강대와 한대의 반도체 관련 학과는 SK하이닉스, 연대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학과다. 연대는 올해 신설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와 2021학년 신설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를 합치면 전체 2개의 계약학과를 학부에서 운영한다.

- 고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50명
고대의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수시 30명, 정시 20명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으로만 30명을 모집한다.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각 15명이다. 두 전형 모두 1단계 반영요소는 서류100%로 동일하지만 그 외 전형방법에 차이가 있다.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학업우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만, 계열적합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차이, 계열적합형의 면접비율이 40%로 학업우수형의 30%보다 높다는 차이가 있다. 학종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자기계발역량, 인성,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5개다. 자소서는 두 전형 모두 활용하지 않는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20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고대 자연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1.25%+수(미/기)37.5%+탐(과)31.25%다. 국200점+수240점+탐200점의 반영방법을 비율로 환산한 수치다.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현대차와의 계약학과로, 국내 계약학과 중 최초로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사과정은 3.5년, 석사과정은 1.5년이다. 현대차 입사를 보장하고, 5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 한대 반도체공학과.. 40명
한대의 반도체공학과는 수시 24명, 정시 16명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19명, 교과전형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학종(일반)은 수능최저 없이 학생부종합평가100%로 선발한다. 평가요소는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 주요평가영역과 더불어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소통과 협업능력이다. 자소서는 활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지역균형발전)은 수능최저 없이 교과100%로 선발한다. 3학년1학기까지 이수한 국수영사과한 전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16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한대의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0%+수35%+영10%+탐(과)35%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감점한다.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의 계약학과로, 한대와 SK하이닉스가 공동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학비 전액과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을 보장한다.

- 고대 차세대통신학과.. 30명
고대의 차세대통신학과는 수시 18명, 정시 12명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으로만 모집한다.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각 9명이다. 두 전형 모두 1단계 반영요소는 서류100%로 동일하지만 그 외 전형방법에 차이가 있다.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학업우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만, 계열적합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차이, 계열적합형의 면접비율이 40%로 학업우수형의 30%보다 높다는 차이가 있다. 학종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자기계발역량 인성 문제해결능력 창의성의 5개다. 자소서는 두 전형 모두 활용하지 않는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12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31.25%+수(미/기)37.5%+탐(과)31.25%로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차세대통신학과는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다.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산학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대학원 연계 진학을 할 경우에도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후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와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연구소 등으로의 견학 기회도 제공하며, 해외 저명학회 견학 기회도 준다. 강의뿐 아니라 일대일 원어민 영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서강대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수시 20명, 정시 10명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14명, 교과전형 논술전형 각 3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학종은 수능최저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선 학업역량 50%(성취수준 40%/창의적문제해결력 10%), 성장가능성 30%, 공동체역량 20%로 반영한다. 자소서는 활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은 교과9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한국사 포함)과의 공통선택/진로선택과목 전체를 3학년1학기까지 모두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5%+봉사5%로 구성된다. 논술전형은 논술80%+교과1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논술에선 수학 관련 제시문과 논제가 출제된다. 교과는 국수영사(한국사 포함)과 중 석차등급이 부여되는 교과목만 평가에 반영하며, 비교과는 출결5%+봉사5%로 적용한다.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10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서강대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6.7%+수(미/기)43.3%+탐(과)20.6%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의 계약학과로, 졸업 후 SK하이닉스 채용을 보장한다. 입학금과 수업료를 포함한 학비 전액과 학업장려금도 지원한다. 학업장려금은 학비 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학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석사/석박사통합과정 연계 진학 시에도 학비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 연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30명
연대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수시 20명, 정시 10명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2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업역량+학업태도와 학업의지+전공적합성 70%, 인성+발전가능성 30%다. 면접은 제시문 활용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여러 명의 평가위원이 심사한다. 제시문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한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연대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3.3%+수(미/기)33.3%+영16.7%+탐(과)16.7%다. 총 1000점 기준 국200점+수300점+영100점+과300점의 반영방법을 비율로 계산한 수치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학과다. 물리학, 화학, 디스플레이 재료/소자/공정 등의 기초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실험, 디스플레이 시뮬레이션, 디스플레이 회로 설계 등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교과를 개발해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1,2학년에겐 등록금과 기숙사비(1학년만 해당)를 전액 지원하고 3,4학년에겐 LG디스플레이 장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2023신설 일반 모집단위.. 동대 서강대 숙대 이대 인하대 외대 6개교 12개 846명>
일반 모집단위를 신설한 곳은 동대 서강대 숙대 이대 인하대 외대의 6개교다. 6개교 모집인원은 총 846명이며, 숙대가 260명으로 가장 많다. 인공지능공학부 70명(42명/28명), 컴퓨터과학전공 60명(36명/24명),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50명(28명/22명), 신소재물리전공 40명(22명/18명), 데이터사이언스전공 40명(21명/19명)이다. 숙대에 이어 모집인원이 많은 대학은 동대로 총 238명이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223명(143명/95명), 한국음악과 15명이다. 예체능계열인 한국음악과는 수시 실기실적전형으로만 모집한다. 이어 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 210명,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70명, 이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40명,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28명 순이다. 인하대 자유전공학부는 타 모집단위와 다르게 정시로만 모집한다. 신설 모집단위 개수로는 숙대가 5개로 가장 많고, 동대/외대 각 2개, 서강대/이대/인하대 각 1개다. 숙대와 외대의 경우 2023수시요강과 2023전형계획에 신설학과 정시 모집인원이 기재돼 있지 않아 각 입학처에 모집인원 규모를 확인해 반영했다.

- 숙대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260명
숙대는 올해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의 5개 모집단위를 신설하면서 일반 모집단위를 신설한 8개교 중 가장 많은 모집단위를 신설한 대학이다. 기존의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자공학/응용물리) 중 IT공학을 인공지능공학부로, 전자공학전공과 응용물리전공을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신소재물리)로,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융합)를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데이터사이언스)로 개편했다. 컴퓨터과학전공의 경우 명칭은 기존과 같지만, 교육과정을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첨단분야로 확대개편해 신설 모집단위에 포함한다.

5개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은 총 260명으로 인공지능공학부 70명(42명/28명), 컴퓨터과학전공 60명(36명/24명),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50명(28명/22명), 신소재물리전공 40명(22명/18명), 데이터사이언스전공 40명(21명/19명)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2023전형계획과 2023수시요강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입학처 관계자는 “2023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에서 수시 모집인원을 뺀 수치가 정시 모집인원”이라며 “다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확정 사안은 9월 초 공지될 정시 모집요강을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인공지능공학부는 수시에서 학종 숙명인재Ⅰ(서류형) 18명,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10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 8명, 학종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각 2명과 정시에서 28명을 모집한다. 컴퓨터과학전공은 수시에서 숙명인재Ⅰ(서류형) 15명,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9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 6명, 학종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각 2명과 정시에서 24명을 모집한다. 지능형전자시스템은 수시에서 학종 숙명인재Ⅰ(서류형) 13명,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7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 6명, 학종 고른기회 2명과 정시에서 22명을 모집한다. 신소재물리전공은 수시에서 학종 숙명인재Ⅰ(서류형) 13명,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5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 3명, 학종 고른기회 1명과 정시에서 18명을 모집한다.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수시에서 학종 숙명인재Ⅰ(서류형) 11명,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5명, 논술전형(논술우수자) 4명, 학종 고른기회 1명과 정시에서 19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 학종 숙명인재Ⅰ(서류형)과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는 수능최저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평가요소는 전체 1000점 중 탐구역량 500점,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3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200점으로 구성된다. 자소서는 올해부터 활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은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국수영사(한국사 포함)과의 전 학년 석차등급을 모두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상위 3개를 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논술고사 비중이 확대된 변화가 있다. 지난해 논술70%+교과30%에서 올해부 논술90%+교과10%로 반영한다.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모두 가군에서 모집하며, 2023전형계획 기준 자연계는 국25%+수(미/기)35%+영20%+탐(과)20%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 동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한국음악과.. 238명
동대는 올해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한국음악과를 신설했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기존의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AI융합학부의 3개 모집단위를 합친 모집단위다. 한국음악과는 신설학과 중 유일한 예체능 모집단위로, 성악/기악/한국실용음악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238명으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223명, 한국음악과 15명이다. 한국음악과는 수시 실기실적전형을 통해서만 모집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수시 128명, 정시 95명으로 223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75명, 교과전형 27명, 논술전형 26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종은 4개 전형으로 나뉜다. 4개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1단계 선발배수에서만 차이가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DoDream(소프트웨어)로 64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선발배수를 지난해 모집인원의 3배수에서 올해 3.5배수로 확대했다. 고른기회통합은 7명을 모집하며, 1단계 선발배수를 3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했다. 불교추천인재는 3명을 모집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스님 또는 소속(졸업) 종립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한다. 1명을 모집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역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한다. 서류종합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및 사회성의 3개다. 교과전형(학교장추천인재)은 27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 없이 교과70%+서류30%로 선발한다. 지난해 교과60%+서류40%에서 교과비율을 확대했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자연계로 분류해 교과 국수영과한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상위 10과목을 반영한다. 서류종합평가요소는 학종과 동일하다. 논술전형은 26명을 모집한다. 자연계 22명, 인문계 4명이다. 논술70%+교과2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논술, 인문계 논술은 국/사/한국사 등의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계열별 3문항이 주어지며 문항마다 소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교과는 전 계열 국수영사과한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상위 10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 항목을 평가한다. 

정시에서는 일반(자연) 78명, 일반(인문) 8명, 농어촌학생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명으로 나눠 모두 나군에서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에 따르면 자연계는 국25%+수(미/기)30%+영20%+탐(과)20%+한5%로, 인문계는 국25%+수(미/기)30%+영20%+탐(사/과)20%+한5%로 반영한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의 반영비율은 자연계와 동일하나 특성화고교졸업자는 탐구에서 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의 경우, 2023전형계획에 반영비율이 나와있지 않아 2022정시요강을 참고했다. 추후 반영비율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9월 초 공개되는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한국음악과는 수시 실기실적전형으로만 15명을 모집한다. 판소리 경/서도민요 정가 가야금병창 범패/화청 총 5명, 해금/가야금 3명, 대금/피리 아쟁/거문고 작곡/지휘 각 2명, 타악 1명이다. 범패/화청은 대한불교조계종 재적 승려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실기70%+교과20%+비교과(출결)10%에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교과는 논술전형과 동일하게 국수사과영한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 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 210명 
외대는 글로벌캠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를 신설했다.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210명으로 인문 116명, 자연 94명이다. 인문은 수시에서 학종(서류/면접형) 44명, 논술전형 11명, 교과전형(학교장추천) 8명과 정시에서 53명을 모집한다. 자연은 수시 학종(서류/면접형) 38명, 논술전형 9명, 교과전형(학교장추천) 7명과 정시 40명을 모집한다. 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용인)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로, 글로벌캠이 분교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학종 서류형과 고른기회는 수능최저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요소는 계열적합성 40%, 탐구역량/인성/발전가능성 각 20%다. 2단계에서는 서류60%+면접40%로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 서류70%+면접30%에서 면접비중이 강화된 차이가 있다. 면접에서는 계열적합성/논리적사고력 각 40%, 인성 2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 없이 논술70%+교과30%로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논술70%+교과27%+비교과3%로 반영했지만 올해는 비교과를 평가요소에서 제외했다. 논술고사 시간도 지난해 인문/사회 100분, 자연 80분에서 올해는 전 계열 90분으로 축소했다. 교과전형의 경우에도 지난해 교과90%+비교과10%에서 올해 교과100%로 교과 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수능최저를 신설해 국수영탐 중 1개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연만 탐구가 과탐으로 지정됐다.

정시는 모두 다군에서 모집하며, 반영방법은 아직까지 따로 공지되지 않았다. 2023전형계획 기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인문)과 유사한 계열의 사회과학대학 융합인재대학 등 모집단위는 국30%+수35%+영15%+탐(사/과)20%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자연)과 유사한 계열의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국20%+수35%+영15%+탐(사/과)20%로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된다.

-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70명
인하대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로만 70명을 모집한다.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20%+수30%+영20%+탐(사/과)25%+한5%다. 2학년 때 인문/자연/예체능계열 모집단위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의과대학 사범대학 미래융합대학(메카트로닉스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산업공학과 금융투자학과)으로의 진입은 불가능하다.

- 이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40명
이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40명을 모집한다. 수시 10명, 정시 30명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더 많다. 수시에서는 학종으로만 10명을 모집한다. 미래인재 7명, 고른기회 3명이다. 두 전형 모두 서류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종합평가한다. 올해 자소서도 폐지한다. 자연계의 수능최저가 변경된 변화도 있다. 미래인재의 경우 지난해에는 수학을 포함하지 않고 국수(미/기)영탐(과) 중 3개 등급합 6이내였지만, 올해 수학 포함 2개 등급합 5이내로 변경됐다. 고른기회는 지난해 3개 등급합 7이내에서 올해 수학 포함 2개 등급합 6이내로 변경됐다.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30명을 모집한다. 자연 20명, 인문 10명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2023전형계획 기준 자연이 국25%+수(미/기)30%+영20%+탐(과)25%, 인문이 국30%+수25%+영20%+탐(사/과)25%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28명
서강대는 올해 SK하이닉스와의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더불어 일반 모집단위인 인공지능학과도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수시 18명, 정시 10명으로 28명이다. 수시에서는 학종 12명, 교과전형과 논술전형 각 3명을 모집한다. 학종은 수능최저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학업역량 50%(성취수준 40%/창의적문제해결력 10%), 성장가능성 30%, 공동체역량 20%로 반영한다. 교과전형은 교과9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한국사 포함)과 공통선택/진로선택과목 전체를 3학년1학기까지 모두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5%+봉사5%로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80%+교과1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학 관련 제시문과 논제가 출제된다. 교과는 국수영사(한국사 포함)과 중 석차등급이 부여된 교과목만 평가에 반영하며, 비교과는 출결5%+봉사5%로 적용한다.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10명을 모집한다. 2023전형계획 기준, 자연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국36.7%+수(미/기)43.3%+탐(과)20.6%로,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 서울대 역사학부.. 28명
서울대는 인문대학에 역사학부를 신설한다. 역사학부는 기존 국사학과와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를 통합한 학부다. 신입생은 역사학부 내 한국사학전공, 동양사학전공, 서양사학전공 3개 전공 중 1개 전공을 주 전공으로 선택한다. 28명을 정원으로 수시에서는 지균9명, 일반9명, 모두18명, 정시에서는 일반전형 1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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