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한양대는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교수팀이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 저명 음성인공지능(AI) 학술대회 INTERSPEECH 2022에 총 10편의 논문을 게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단일 대학연구실이 국제 저명 음성AI 학술대회에서 10개의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장 교수팀이 10편의 논문을 게재하게 된 학술대회는 국제스피치통신협회가 주최하는 음성 AI분야 최저명 학술대회인 'INTERSPEECH'다. 23년의 전통을 가진 해당 학술대회는 음성 AI분야에서 전기전자학회 표준협회(IEEE) 주관 국제음성신호처리학회(ICASSP)와 양대산맥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번에 채택된 논문은 음성인식의 지속학습 문장독립적 화자인식 스푸핑공격을 막아내는 화자인식 잡음에 강인한 음성인식 가변길이의 음향사운드 식별 새로운 화자에 빨리 적응하는 음성합성 자연스러운 감정 음성합성 음성인식용 트랜스포머의 성능개선 저계산량 트랜스포머기반의 음성인식 다국어 음성합성으로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음성합성, 잡음처리, 화자인식이며 음성 AI 주요 분야에서 골고루 채택됐다. 장 교수팀은 월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SCA 주관  INTERSPEECH 2022에서 해당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준혁 교수는 "'INTERSPEECH'는 논문 게재 승인 비율이 낮아 글로벌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도 게재에 어려움을 겪는 학술대회"라며 "통상 복수의 논문 게재도 흔치 않은데 우리 연구실이 10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ASML연구실은 현재 삼성리서치 삼성전자 MX사업부 현대자동차 윌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한양대 융합전다공학부 장준혁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 융합전다공학부 장준혁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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