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살레시오여고서 고교동아리 지원.. 체험/상상/실행 세 단계 교육과정 운영
미래 신산업 분야 맞춤 인재 양성 '기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2 체험하고 상상하고 실행하는 AI(인공지능) 교육(3 Step project!)'을 진행한다.

'2022 체험하고 상상하고 실행하는 AI 교육(3 Step project!)'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고교 동아리지원 프로그램으로, AI/SW기반 교과연계를 통한 미래 신산업분야에 반드시 요구되는 AI/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조영주 담당교수와 노치상 연구원, 컴퓨터공학과 이현준, 김준현 학생 조교진이 함께 참여한다.

광주광역시 AI 교육 선도학교인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컴퓨터실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3 Step project!' 프로그램은 ▲AI의 이해와 활용 ▲4차 산업 혁명 시대 이해 ▲Unplugged Coding을 통한 AI/SW교육 ▲AI/SW를 활용한 Robot Coding 등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Bigdata ▲인간과 AI ▲AI와 Machine Learning ▲Metaverse 제작과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진행하는 고교 동아리지원에는 1학년 노현화, 임정민, 이경은, 송영진, 박진, 김태희, 2학년 서연지, 임시연, 최지성, 홍희원, 정은비, 정여원, 김지윤 학생들과 함께 심예진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AI와 SW를 '3 Step project!'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며 "즐거움이 가득한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나의 미래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2학기에도 꾸준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살레시오 여고 1~2학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이디어들을 토론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고, '미래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야간시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AI/SW를 즐겁게 이해하고 발전시켜 일상생활 속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따뜻한 교육을 운영하고, AI/SW는 어렵지 않은 즐거운 분야라는 긍정적 인식변화가 이뤄지는 교육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프로그램 진행 소감을 전했다.

살레시오여고 심예진 교사는 "AI 융합교육 선도학교로서 우리지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AI/SW관련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학생들이 언플러그드 코딩과 로봇 코딩 등 AI/SW 체험 활동을 하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하고 자칫 어려워 보일 수 있는 AI/SW에 대해 흥미와 친근함을 갖게 된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 자율 학습 시간임에도 꾸준히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해 주신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2년에 올해도 2학기까지 꾸준한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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