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서류평가 반영 여부 ‘체크’.. 고려대 870명 ‘최다 모집’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올해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수시를 학종으로만 운영하는 서울대를 제외한 14개교가 모두 교과전형을 운영한다. 교과전형 운영 대학의 수는 지난해 14개교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은 정원내 5694명으로 지난해 5682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상위15개대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은 4만7662명으로 지난해 4만7588명보다 74명 늘어, 비율상으론 교과전형이 지난해보다 0.1%p 소폭 확대됐다. 전체 모집인원의 12%(교과전형 5694명/수시정시 합산 4만7662명) 규모다. 2023전형계획 발표 당시 공개된 5696명과 비교해 보면 모집인원상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 전형계획보다 동대 3명, 시립대 외대 각 2명, 고대 1명으로 8명 늘고, 서강대 3명, 숙대 3명으로 6명 줄어 결과적으로 2명 축소됐다.

모집인원은 고대가 870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860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10명 증가했다. 이어 경희대(지역균형) 555명, 연대(추천형) 523명, 중대(지역균형) 505명, 동대(학교장추천인재) 404명, 인하대(지역추천인재) 401명, 이대(고교추천) 400명, 외대(학교장추천) 371명, 성대(학교장추천) 370명, 건대(KU지역균형) 341명, 한대(지역균형발전) 331명, 숙대(지역균형선발) 254명, 시립대(지역균형선발) 194명, 서강대(고교장추천) 175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대학에 따라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다. 건대는 올해 서류평가를 도입해 교과70%+서류30%로 합산한다. 지난해에는 교과100%였다. 경희대는 교과종합평가를 도입한다. 지난해 교과80%+비교과20%에서 올해 교과/비교과70%+교과종합평가30%로 바뀐다. 중대는 지난해 교과70%+비교과30%로 합산했지만, 올해 교과비중을 늘려 교과90%+비교과10%로 합산한다. 외대도 교과비중을 늘려 지난해 교과90%+비교과10%에서 올해 교과100%로 변경한다. 동대도 교과비중을 확대한다. 지난해 교과60%+서류40%에서 올해 교과70%+서류30%로의 변화다.

고교별 추천인원을 변경한 곳도 있다. 중대는 고교별 추천인원을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동대도 고교별 추천인원을 지난해 7명에서 올해 8명으로 확대한다. 인문/자연 각 4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시립대 역시 고교별 추천인원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확대한다. 경희대는 지난해 인문 2명, 자연 3명, 예체능 1명으로 총 6명에서, 올해는 3학년 재적학생 수 대비 비율로 변경하고, 5% 이내까지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성대도 3학년 재적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난해엔 4%까지 추천 가능했지만 올해 10%로 확대한다.

수능최저도 완화 추세다. 14개교 중 건대 동대 연대 이대 한대의 5개교를 제외한 9개교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경희대 고대 서강대 시립대 성대 숙대 인하대 중대 외대의 9개교다. 이 중 고대 성대 중대가 수능최저를 완화한다. 고대는 인문/자연 수능최저를 완화한다. 인문은 지난해 국수영탐 3개 등급합 5이내에서 올해 동일 기준 6이내, 자연은 지난해 3개 등급합 6이내에서 올해 동일 기준 7이내로 완화한다. 성대도 인문/자연 수능최저를 완화한다. 인문은 지난해 국수탐(2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 및 영어 3등급 이내였던 기준을 올해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6이내(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 제외)로 완화한다. 자연은 지난해 국수탐(과,2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 및 영어 3등급 이내였던 기준을 올해 국수영과1과2 중 3개 등급합 6이내(소프트웨어 제외)로 완화한다. 중대는 인문 수능최저를 지난해 3개 등급합 6이내에서 올해 동일 기준 7이내로 완화한다. 자연(약학부 제외)은 3개 등급합 7이내를 유지하되, 탐구 반영과목을 지난해 2과목 평균에서 올해 상위 1과목으로 다소 완화한다. 지난해와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완화한 것에 불과했다. 올해 안성캠(자연) 모집단위는 수능최저를 폐지한다.

올해는 대학별로 신설된 4차산업 관련학과와 융합전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위15개대 중 동대가 신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27명, 서강대가 신설 인공지능학과 3명을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숙대는 신설 인공지능공학부 10명,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7명,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신소재물리전공 5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9명, 소프트웨어학부-데이터사이언스전공 5명을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외대는 글로벌캠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신설,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으로 인문 8명, 자연 7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기업연계 채용형 계약학과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명(정원외, SK하이닉스), 한대 반도체공학과 5명(정원외, SK하이닉스) 등이다. 정원외로 모집하는 채용형 계약학과의 경우 졸업 후 해당 기업으로 입사를 보장함은 물론, 전액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상위15개대 중 14개교가 교과전형으로 5697명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상위15개대 중 14개교가 교과전형으로 5694명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면접 실시’ 연대 이대.. ‘연대 단계별 전형’>
연대는 교과전형인 추천형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5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3년 2월 졸업예정인 고3 재학생으로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022년 4월1일 기준 고3 재적인원의 5% 이내다. 최소 교과이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공통과목은 국수영사과 교과에서 교과당 1과목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해당 이수과목은 원점수/평균/표준편차/석차등급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일반선택과목은 국수영사과에서 5과목 이상 이수해야 하며, 공통과목과 동일하게 원점수/평균/표준편차/석차등급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국수영사과에서 1과목 이상 이수하면 된다.

1단계에서 교과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60%+면접4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현장 비대면 녹화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고사일은 자연 10월15일, 인문/사회/통합 10월16일이다.

이대는 고교추천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400명을 모집한다. 2022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자(2023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3학년1학기까지 국내 고교 교육과정에서 통산 5학기 성적을 취득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인문/자연 계열구분 없이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이다.

교과80%+면접20%로 일괄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일반면접으로 자기주도성, 전공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10월29일, 30일 양일간 실시한다.

<’면접 없는’ 학생부 일괄합산 8개교.. ‘비교과 반영 여부 확인 필수’>
면접 없이 학생부로만 일괄합산해 선발하는 전형은 8개교가 운영한다. 서강대(고교장추천) 시립대(지역균형선발) 성대(학교장추천) 숙대(지역균형선발) 인하대(지역균형) 중대(지역균형) 외대(학교장추천) 한대(지역균형발전)의 8개교다. 학생부 일괄합산 전형이지만, 대학마다 비교과를 반영하는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형방법 차이를 꼼꼼하게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 ‘교과100%’.. 시립대 성대 숙대 인하대 외대 한대 6개교
시립대 성대 숙대 인하대 외대 한대의 6개교는 교과100%로 선발한다. 한대를 제외한 5개교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시립대는 지역균형선발로 지난해보다 4명 감소한 194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축소됐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이 지난해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확대됐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7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자연계는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탐에 응시해야 하고, 환경원예학 건축학부(건축공/건축학) 교통공학 조경학과는 수학 선택과목에는 제한이 없지만, 탐구를 과탐으로 지정하고 있다.

성대는 학교장추천으로 지난해보다 9명 증가한 370명을 모집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을 지난해 4%에서 올해 10%로 확대한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교과 중 80%를 반영하는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은 정량평가, 20%를 반영하는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과목은 정성평가한다. 정성평가에서는 학생부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과목의 교과(성적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본다. 반영점수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 학업수월성은 과목성취도와 성취도별 분표비율을, 학업충실성은 교과목이수현황과 학업수행 충실도를 정성적으로 살펴 평가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제외)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6이내,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이 동일 기준 3개 등급합 5이내다. 자연계(소프트웨어학 제외)는 국수(미/기)영과1과2 중 3개 등급합 6이내, 소프트웨어학은 3개 등급합 5이내다. 과탐 2과목을 분리해 각각 반영하는 점이 독특하다.

숙대는 지역균형선발로 지난해보다 8명 증가한 254명을 모집한다. 국내 정규 교교 졸업(예정)자로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료서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여학생 수의 10% 이내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약학부를 제외하고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이며, 자연계는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약학부는 국수(미/기)영탐(과,1과목) 중 수학을 포함해 3개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인하대는 지역균형으로 지난해보다 3명 감소한 401명을 모집한다. 국내 정규 고교에서 통산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또는 2021년 1월 이후 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다. 자연계는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단,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의예과는 국수영탐(과,2과목) 중 3개 각 1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외대는 학교장추천으로 지난해보다 2명 감소한 371명을 모집한다. 캠퍼스별로 서울캠 198명, 글로벌캠 173명이다. 2018년 1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대학이 지정하는 학생부 요건을 충족하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대상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0명 이내다. 학생부에는 인문계의 경우 국수영사 교과에서, 자연계의 경우 국수영과 교과에서 교과별로 한 과목 이상의 성적이 있고, 3개 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있어야 하며, 과목별 ‘단위수/원점수/석차등급’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의 경우 KFL학부를 제외하고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글로벌캠은 인문이 국수영탐(1과목) 중 1개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이 국수영탐(과,1과목) 중 1개 3등급 이내다.

한대는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난해보다 1명 증가한 331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정원외로 선발하는 반도체공학과 5명을 포함하면 모집인원은 336명이 된다. 2022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 및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인원의 11%다. 다만 지원 모집단위가 자연계일 경우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중 1과목 이상을 이수하고, 과학에서는 물화생지 각 Ⅱ과목을 1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수능최저 없이 교과100%로 선발한다. 교과 성적만을 토대로 선발하는 만큼 교과 등급에 따른 실질 점수 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전 모집단위가 국영수사과한 전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상위 3과목을 포함한다.

- ‘비교과 반영’.. 서강대 중대 2개교
서강대 중대의 2개교는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를 합산해 선발한다. 두 학교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서강대는 고교장추천으로 지난해보다 3명 증가한 175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한 채용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원외 3명을 포함하면 모두 178명을 모집하는 셈이다. 국내 고교 해당 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최대 10명이다. 교과90%+비교과10%로 합산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9개교 중 유일하게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을 설정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계열에 따른 필수 응시영역 없이 전 모집단위가 국수영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하며,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중대는 지역균형으로 지난해보다 6명 감소한 505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2022년 이후 졸업(예정)자로서 3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0명이다. 지원자는 국수영사과 교과 중 진로선택과목을 최소 1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올해 교과비중을 늘려 교과9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지난해엔 교과70%+비교과30%였다. 수능최저는 인문이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7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 서울캠(자연, 약학부 제외)이 국수(미/기)영탐(과) 중 3개 등급합 7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 약학부가 동일 기준 4개 등급합 5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안성캠(자연)은 올해 수능최저를 폐지한다.

<’서류평가’ 건대 경희대 고대 동대.. ‘서류 평가요소 체크’>
건대 경희대 고대 동대는 교과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전형에 서류평가를 반영한다. 건대 동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건대는 KU지역균형으로 지난해보다 1명 증가한 341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난해 교과100%에서 올해 교과70%+서류30%로 바뀐다. 지난해엔 수능최저를 적용했지만, 올해 폐지한다. 서류평가에선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만 보며, 학업역량20%+진로역량10%로 반영한다. 학업역량으로 학업성취도와 학업태도, 진로역량으로 전공(계열)관련 교과 이수노력, 전공(계열)관련 교과 성취도를 살핀다.

경희대는 지역균형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555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있고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며,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인원의 5% 이내다. 올해 전형방식이 달라졌다. 지난해엔 교과/비교과100%의 일괄합산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교과/비교과 70%에 교과종합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과종합평가에서는 학생부 중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과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을 반영하며, 입학사정관 2인이 정성평가한다. 평가요소는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탐구력) 50%, 진로역량(전공(계열)관련 교과이수노력/전공(계열)관련 교과성취도) 50%이며 항목별 A/B/C등급을 부여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이내와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자연계는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의약계열은 한의대(인문)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4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 의예 치의예 한의예(자연) 약학과은 국수(미/기)영탐(과,1과목) 중 3개 등급합 4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고대는 학교추천으로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한 870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되어 있는 자로 출신 고교의 추천을 받은 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이내다. 교과80%+서류2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등을 다수 다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자기계발역량 70%, 인성 30%다. 자기계발역량은 관심 분야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계열 관련 역량, 탐구력, 기타요소 등을 살핀다. 인성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의미하며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리더십, 기타요소 등으로 구분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이 국수영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와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이 국수(미/기)영탐(과) 중 3개 등급합 7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의 경우 자연과 동일 기준 4개 등급합 5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동대는 학교장추천인재로 지난해보다 5명 감소한 404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졸업)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동대 학생부 반영 교과목 석차 등급이 10과목 이상 기재되어 있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8명 이내다. 계열별로 인문 4명, 자연 4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전형방법에 교과 반영비중을 높여 교과70%+서류30%에 수능최저 없이 선발한다. 지난해엔 교과60%+서류40%였다. 서류평가에서는 2인1조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학생부의 기재된 내용을 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및사회성의 3개 평가영역으로 구분해 점수를 부여한다. 반영비율은 학업역량이 50%로 가장 높고, 전공적합성 30%, 인성및사회성 20% 비중이다. 학업역량은 또다시 기초학업역량, 학습의 주도성으로, 전공적합성은 전공수학역량, 전공관심도 및 진로탐색노력으로, 인성 및 사회성은 역할의 주도성, 협업소통능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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