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8일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여, 음성군 다문화가족 가정과 함께 '무비&사이언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무비&사이언스'는 직접 오리고 꾸며 만든 나만의 업사이클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방식으로, 아이와 부모가 폐종이박스를 예쁘고 멋지게 꾸며 자동차로 만든 후 아이들이 업사이클자동차를 타고 과학영화를 보는 가족프로그램이다. 함께 운영된 '맛있는 과학체험'상태변화 팝콘은 행사장의 영화관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2가구가 참여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참여의 기회가 적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과학체험도 하고 영화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창의재단)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으로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1개시군의 고른 과학문화 콘텐츠 보급을 위해 매달 1~2회 '월간 과학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3월)를 시작으로 충주시(4월), 단양군(5월), 음성군(5월)에서 '무비&사이언스', '우리동네 과학시민', '방사광가속기가 뭐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과 함께했으며, 11개 시군의 지역민들이 모두 과학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8일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여, 음성군 다문화가족 가정과 함께 '무비&사이언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한국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8일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여, 음성군 다문화가족 가정과 함께 '무비&사이언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