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6월 2일 재개관한다고 29일 전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길 37(행암동 156)에 위치한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약 470평 규모의 체험 공간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어르신, 복지시설 종사자 등 하루 평균 2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시설이었으나 2020년 9월 이후 운영을 중단해 왔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체험관 재개관에 맞춰 일부 시설을 정비하고, 고령친화제품 수요 창출 및 산업지원·육성을 위한 고령친화 관련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기획전시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리빙랩(생활실험실) 기반 연구시설을 새로 조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가전, 헬스케어 등의 실증공간 및 사용성평가 중심의 빅데이터 활용체계로 전환하여 리빙랩 기반의 고령자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AI융합기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관 운영시간은 임시 휴관 이전과 동일한 평일(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법정 공휴일은 공식 휴관한다.

오창명 센터장은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어렵게 재개관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고령친화산업을 잘 이해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4차산업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고령친화 융합산업 기반 조성과 4차산업 선도센터로서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5월 문을 연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의 광주지역 내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1년 광주광역시 위‧수탁과제 공모를 통해 현재 지스트가 4단계 사업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고령친화융합 산업기반 조성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허브로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고령친화선도 기업 육성 △4차산업 융합형 연구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강화 및 수익창출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전경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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