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고등학생 대상 ‘제2회 전공연계 사회봉사’실시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부산가톨릭대는 사회복지학과가 21일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복지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정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1부 주제별 교육, 2부 모둠활동을 통한 토의 및 발표, 3부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지현학생은 "저는 오늘 사회봉사활동 주제가 마음에 들어 신청했어요. 제가 사회봉사에 참여하기 전에는 외국인이나 노인,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캠페인을 하면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편견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돌아보고 제 생각을 바꾸게 된 시간이었어요.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했던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 강소민 생은 " 오늘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는 긍정적인 소감이 많았습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사회문제 탐색의 기회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학과차원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지역주민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개선을 위해 전공연계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위상을 높이고자 지역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