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시간 연수 후 우량기업 매칭까지 수료생 76명 美 취업 성과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삼육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선정 성과다.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76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5기)'과 '미국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2기)'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국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미국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배출한다.

삼육대는 오는 6월까지 연수생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연말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안전/법규교육 60시간 등 총 660시간 과정이다.

선발인원은 각 20명씩 총 40명으로, 국고지원금 3억 2천여만원과 대학 대응자금 7천여만원 등 총 4억여원을 투입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학생 1인당 지원금 규모는 1천만원에 육박한다.

삼육대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미국 현지 동문조직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 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며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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