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혁신센터, 울산대 산학협동관에 개소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대 스마트기술혁신센터가 24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스마트기술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위치는 산학협동관 5층이다.

센터 내부에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생산 시뮬레이션/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등 기술이 구현돼 새로운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산업체는 센터에서 우수 기술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제조환경을 혁신할 수 있으며, 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실습을 통해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산학일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울산광역시 및 현대중공업 관계자, 울산지역 대학 총장, 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장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개소식이 끝난 뒤 센터를 직접 방문해 '협동 로봇 기술', '레고를 활용한 자동 저장 창고 시스템', '선박도장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장비 시연을 관람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가 대학의 중요한 과업인 혁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센터 장비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울산대는 글로벌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김대순 현대중공업 고문,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참석 인사들이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김대순 현대중공업 고문,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등 참석 인사들이 '스마트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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