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1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지역사회 다문화교육의 현주소(Current Status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n Local Community)'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1단계를 마무리하는 차원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장관(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로버트 파우저(Robert Fouser) 전 서울대 교수 등 한국,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장관은 '글로컬 시대의 통합적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첫 기조강연을 했고, 로버트 파우저 전 서울대 교수는 '지역사회 다문화교육의 행위성'을 주제로 미국과 일본의 다문화교육 상황과 지역사회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했다. 2부는 '이주와 다문화의 생활세계'를 주제로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겪는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시급한 다문화 정책을 토론했다.

김동일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관련 교육기관의 관심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개최된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서 로버트 파우저 전 서울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1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지역사회 다문화교육의 현주소(Current Status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n Local Community)'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1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지역사회 다문화교육의 현주소(Current Status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n Local Community)'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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