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5년 시작돼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SW중심대학사업에 올해 9개교가 추가 선정되며 총 44개교 체제가 됐습니다. SW중심대학은 정부지원을 통해 대학교육을 소프트웨어중심으로 혁신하고, SW전문인력을 양성해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을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정한 SW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을 의미합니다.

수요자에 맞는 SW교육을 통해 전공자는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실무형인재로, 비전공자는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SW관련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SW관련전공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SW중심대학에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SW중심대학사업으로 인해 수요자가체감할 수 있는 번화는 SW입학정원의 확대, 전공 과목 수 증가 등이 있습니다. SW입학정원은 사업이 처음 시작되던 2015년 1034명에서 시작해, 2021년 기준 8217명까지 8배가량 늘었습니다.

대학당 인원으로 따지면 2015년 8개교 각 129명에서2021년 41개교 각 200명으로, 대학당 평균71명(55%) 늘었습니다. SW전공 과목 수는2015년 503개에서 2020년 4053개로 늘었고, SW융합연계 과목 수는 2015년 129개에서 2020년 3738개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입학정원이 증가하면서 졸업생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사업이 목표로 한 SW인력이 대거 배출된 것이지요. SW전공자는 2015년 8개교 889명에서 2020년 44개교 7634명으로 늘어났고,SW융합전공자는 2015년 8개교 51명에서 2020년 40개교 49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산학협력 참여인원도 늘어났습니다. 2015년 368명에서 2020년 93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2015년 161건에서 2020년 1798건으로 늘었습니다.

시행 첫해인 2015년부터 해마다 선정된 대학은 2015년 8개교(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2016년 6개교(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한양대 KAIST), 2017년 6개교(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조선대 중앙대 한동대), 2018년 상/하반기 10개교(강원대 건국대 숭실대 한림대 한양대ERICA 동명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 2019년 상/하반기 10개교(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충북대,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한국외대 호서대), 2021년 9개교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전남대, 충남대, 삼육대, 한국항공대), 2022년 9개교(국민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전북대, KAIST, 한밭대, 경운대, 인제대)입니다.명단을 살펴보면 몇몇 중복되는 학교도 있는데, 이는 사업이 종료되고난 뒤 재선정된 경우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약 6년간 지원을 받으며 사업이 종료되고나면 다시 신청해 재선정이 가능합니다. 2015~2016년 사업대학은 종료됐고 2017년 사업대학은 올해 종료될 예정입니다. 사업 종료후 2021년, 2022년 재선정된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성균관대 충남대 국민대 아주대 KAIST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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