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청없이 현장 참여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경남과고가 2023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중학생과 학부모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나눠 진행되며 마산은 16일, 창원 23일, 김해 25일, 거제 30일, 진주 31일 일정이다. 내용은 전년 대입실적, 2023입학전형/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입학관리부 관계자는 "참가 신청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설명회 당일 참석하면 된다. 참석인원은 설명회마다 150-2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과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권역별로 나눠 5회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사진=경남과고 제공
경남과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권역별로 나눠 5회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사진=경남과고 제공

경남과고는 서울 지역의 세종 한성과 함께 과고 톱3로 꼽힌다. 매년 뛰어난 진학성과로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수시로만 16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21학년에는 등록실적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0학년은 14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모두 수시로만 이뤄낸 성과다. 특히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 결과 수시 23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해 당시 전국 과고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18학년 역시 수시 15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공계특성화대 실적도 상당하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제외한 이공계특성화대 '카포지디유' 5개교로부터 제공받은 등록자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 KAIST 21명, 포스텍/UNIST 각6명, 지스트 5명, DGIST 4명으로 42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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