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서관혁신 우수사례로 문체부장관상 수상 등 우수한 평가 지속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서관에서 인문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와 대상을 고려한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사업을 통해 한성대는 성북구 소재 동구여중과 한성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환경 가디언이 돼 보드게임 만들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환경교육과 자체개발 어플리케이션 게임을 접목한 한성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 마을 성북구를 테마로 환경 보드게임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비롯한 현직 전문가의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당 지식과 이슈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희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대학도서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성대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사진=한성대 제공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사진=한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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