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이 22일 강원대 BK21교육인문협력학과교육연구단과 인하대 서호관 308호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다문화사회와 인문케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강원대에서 세 기관 간 공동워크숍 및 양해각서 체결 이후 2번째로 열린 학술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두 BK교육연구단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이 총 6개의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인하대 대학원생, 라시 아카시(Lach Akasy) 강원대 대학원생, 남정연 인하대 대학원생이 각각 문학치료를 통한 성찰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 캄보디아 초등교사 양성제도 동향과 분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은퇴 방문교육지도자의 생애사 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계자들, 주로 교육 및 상담인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소정 강원대 대학원생이 ‘꿈 분석을 통한 자기인식 변화 고찰’, 서현주 인하대 대학원생이 ‘미술치료경험을 통한 애착불안아동의 자아정체감 발달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김수아 강원대 대학원생이 ‘영화 <카드로 만든 집>을 통해 본 멜랑콜리와 애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 및 토론시간에는 연구발표와 관련해 심리정서 이론 및 임상에 대한 질문이 오고 갔으며, 더 나은 연구로 발전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제언이 있었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학술교류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융복합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에도 두 BK교육연구단은 지속적으로 공동학술세미나, 콜로키움, 학술대회를 통해 교류협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2일 ‘인하대-강원대 BK교육연구단 공동학술세미나’가 인하대 서호관 308호에서 개최됐다. /사진=인하대 제공
22일 ‘인하대-강원대 BK교육연구단 공동학술세미나’가 인하대 서호관 308호에서 개최됐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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