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최수빈 학생, BEST 10 선정
지난 4개월간 팀 프로젝트 '드론에 대한 취약성 연구'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최수빈 학생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정보보안 인재양성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인재 10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BoB 프로그램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2012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화이트 해커 및 정보보안 인재양성 사업이다. KITRI는 이번 BoB 프로그램에서 총 196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그 중 최우수 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했다.

최수빈 학생이 BEST 10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상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수빈 학생은 지난 4개월 동안 팀 프로젝트로 '드론에 대한 취약성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4개의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또한, 팀프로젝트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했을 뿐아니라 전공 교육, 팀프로젝트 교육, 그리고 경연 교육 등의 요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BEST 10에 선정됐다.

최수빈 학생은 "BoB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데,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더 성장하고자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BEST 10 선정의 경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 앞으로 더 성장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수빈 학생이 BoB 프로그램에서 BEST 10에 선정되면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가 내세우는 우수한 사이버 보안 인재양성 교육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고려대 세종캠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는 2017년 신설된 사이버보안전공이 2021년 확장 증설된 학과다. 현재 수준 높은 이론과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정보호호특성화대학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최수빈 학생이 지난달 31일 CCMM 빌딩(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BoB 프로그램 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oB 유튜브 라이브 화면 캡처
최수빈 학생이 지난달 31일 CCMM 빌딩(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BoB 프로그램 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oB 유튜브 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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