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3일 오후5시 2022학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49명을 모집에 총 7647명이 지원해 6.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10대1에 비해 상승한 결과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 전공 428명 모집에 2942명이 지원, 6.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402명 모집에 2177명이 지원, 5.42대1의 경쟁률, 예체능계열은 419명 모집에 2528명이 지원, 6.03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작년도 최고 경쟁률 학과는 미술학부 회화전공인 반면, 올해는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으로 자리바꿈했다.

2022학년 국민대 신입학의 가장 큰 특징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전공 4개의 신설이다. 인공지능이 세계의 흐름이자 화두인 만큼 국민대는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인문 / 자연 / 예체능 모든 계열에 인공지능(AI) 관련 전공 4개를 개설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미래모빌리티학과 5.00대1, AI디자인학과 6.00대1,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인문] 8.72대1,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자연인문] 9.20대1, 인공지능학부 5.4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학과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에서는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이 15.08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자연계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가 9.25대1, 예체능계에서는 스포츠교육학과가 13.77대1을 보였다. 국민대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는 4.70대1,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은 5.43대1, 공업디자인학과 3.59대1, 시각디자인학과 3.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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