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23일 효성캠퍼스 본관에서 ‘전석재 몬시뇰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행사에서 대구가톨릭대 전석재 몬시뇰 장학재단을 대표해 홍정민 명예교수가 2억 5천7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홍정민 교수는 우동기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전석재 총장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몬시뇰 장학기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재 몬시뇰 장학기금’은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효성여대의 초대 학장이자 대학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전 몬시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88년 전 몬시뇰의 선종 당시 익명의 기부자가 기금을 전달해 몬시뇰 장학재단이 관리해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재까지 모인 장학기금 전액이 대구가톨릭대에 전달됐으며, 장학금 지급 관련 업무도 대학에 이관됐다.

‘전석재 몬시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홍정민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사진 오른쪽)와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석재 몬시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홍정민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사진 오른쪽)와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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