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2020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11월 한 달 동안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시상을 14일 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보육현장에서 교사와 아이들 간의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과 이에 따른 소감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80여편의 보육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소감들이 접수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보육현장에서 교사와 아동 간의 역동적이고 쾌활한 모습이 포착됐다. 심사위원들은 현장에 대한 내용을 글로 어떻게 잘 전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결과가 나왔다.

그중 6편의 작품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2월 14일 메타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국공립예담어린이집교사인 김다혜 선생의 ‘민들레 홀씨’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선생은 바깥놀이 시간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영아를 카메라에 담았고 사진에 찍힌 영아의 모습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민들레 홀씨가 떠오를 만큼 귀엽고 재미난 모습이어서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다람패스트파이브 공동직장어린이집 교사인 이지혜 선생의 ‘수박 수영장으로 풍덩!’이라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가면서 물놀이가 취소된 아쉬운 상황을 대신해 교사들이 수박비치볼로 만든 수영장에 뛰어드는 영아를 순간 포착한 모습을 담았다.

우수상 수상 작품은 구립구일어린이집 김지향 선생의 ‘네게만 알려줄게!’와 구립미래어린이집 박현주 선생의 ‘오랜만의 외출’이다. 김지향 선생의 ‘네게만 알려줄게!’라는 작품은 실내자유놀이 시간에 공룡 놀잇감을 함께 가지고 놀며 친구에게 공룡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반짝이는 눈동자를 담은 작품이다. 박현주 선생의 ‘오랜만의 외출’이라는 작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휴원했던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열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외출을 나가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는 영아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게 된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시행한 결과, 작년에 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선생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에서 개최한 공모전이 보육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는 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특화된 교과과정과 현장 위주의 실습 및 특강을 통해 상담전문가, 보육전문가, 청소년전문가로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교육전문가 및 코칭전문가 소양을 겸비한 아동 및 청소년 발달전문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동가족학부 재학생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청소년상담사 3급, 청소년지도사 2급, 학습클리닉전문가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법무부 주관, 세종사이버대 총장 명의 발행), 온종일돌봄전문가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는 2022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내년 1월 11일까지 모집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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