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양대 공대교수팀이 미래 의공학 기술 서적을 출간했다고 24일 전했다.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관심 분야는 사람의 '뇌'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런 놀라운 실험이 성공에는 흔히 ‘의공학’으로도 불리는 ‘바이오메디컬공학’ 기술발전 덕분이다. 바이오메디컬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우리 몸의 장기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고, 인공와우 등의 인공장기 상용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을 가져다 줬다.

이처럼 바이오메디컬공학은 파킨슨병, 치매와 같이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그리고 ‘로봇 팔’과 같은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한 인간 증강을 위해 쉼 없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바이오메디컬공학은 우리 특히 미래를 살아갈 MZ세대와 청소년들에게 에게 친숙하지 않은 분야며, 심지어 는 더욱 그렇다. 흔히 바이오메디컬공학이 다루는 분야가 ‘의료’와 ‘치료’에만 국한돼 있을 것이란 선입견 때문이다.

바이오메디컬공학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바이오메디컬공학을 처음 만나는 이들을 위해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진이 쉽고 흥미롭게 바이오메디컬공학의 현 주소를 직접 소개하고자 모였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디오메디컬공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뇌 공학’, ‘AI’ 등 저자 각자의 전공분야를 활용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이오메디컬공학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대표저자인 임창환 전기생체공학부 교수는 국내 뇌공학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뇌파를 이용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임창환 교수는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한국계산뇌과학회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뇌공학 분야에서 150편 이상의 SCI(E) 등재 논문을 게재했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디오메디컬공학
교실 밖에서 듣는 바디오메디컬공학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