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JH’팀, 임베디드SW경진대회 대상 수상(총 6개 부문 29개팀 시상)
-LG전자 webOS부문, CNCITY 에너지 4차산업 기반 에너지 부문 등 기업 후원과제 6개 수상팀 선정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21일 진행한 ‘제19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온라인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19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4월 26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약 7개월에 걸쳐 모든 과정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6개 부문, 총 29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6개 부문
·일반 분야(5개): 자유공모, 지능형 휴머노이드, webOS, 4차산업 기반 에너지, 산학프로젝트
·주니어 분야(1개): 틴 메이커스 챌린지(초·중·고등학생 대상)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제 작품을 제작해 그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기술과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의 여타 대회와는 달리, 7개월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참가팀을 선발하고, 기술교육 및 세미나로 참가팀의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작품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 후원 과제(LG전자, LS ELECTRIC, CNCITY에너지, 아크데이타, 한컴인텔리전스 등)를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는 우수 인력 발굴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자유공모 부문의 ‘JH팀(포항공과대학교 백진환, 문준승)’이 제출한 ‘실시간 조직 내부의 열 분포 모니텅링이 가능한 전기수술기’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기존 전기수술기기와 연동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조직 내부의 열 분포 모니터링, 조직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에서 이미지 장비로는 확인하지 못하는 해부학적 변형, 예상하지 못한 수술 상황에서의 전기수술기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향상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유공모 부문은 ‘HODU팀(공주대학교 김성민, 유기현, 류지성)’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5개의 우수상 중 아크데이타 대표이사상은 △‘잇츠비전팀(영남대학교 지준영, 배승호, 임창한, 이찬호)’,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상은 △‘KWAI팀(광운대학교 이주원, 허태원, 한종원, 이현진, 박지현)’, LS ELECTRIC 사장상은 △‘VVS팀(건국대학교 이찬현, 김한비, 안진혁, 신지혜)’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상은 △‘에이스팀(덕성여자대학교 김재아, 홍주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은 ‘SCORPIONES팀(한경대학교 강성렬, 박민홍, 방효석, 송수빈, 하진웅)’이 각각 수상했다.

기업 및 기관 후원 과제 중 LG전자의 webOS 부문의 최우수상(LG전자 사장상)은 △인하대학교 ‘삼아아팀(인하대학교 최현식, 박승운, 이준호)’, CNCITY에너지의 4차산업 기반 에너지 부문의 최우수상(CNCITY에너지 대표이사상)은 △‘김박신이팀(Su:Makers (수메이커스 김영진, 황지원, 구원회, 이재환, 신성현)’이 수상했다. 또한 산학협동재단이 후원하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 최우수상(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은 △‘거북팀(국민대학교 박정환, 이은선, 김준영, 안솔, 박재훈)’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임베디드 SW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전국 3개 대학 석사 과정의 고급 인재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연계해 개발한 작품을 발표하는 ‘산학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더나우퓨쳐팀(항공대 김인영, 김이삭)’이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중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상은 △‘AI Helper, 나 혼자 산다팀(인하대학교 양호준)’,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상은 △‘UBINETLAB (광운대학교 문성우, 김대겸)’,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상은 △‘IESL팀(인하대학교 장지혜, 강동현)’이 각각 수상했다.

틴 메이커스 챌린지 부문에서는 ‘BLINDLESS팀(경일고등학교 김민재, 한국기독글로벌학교 신재희, 부산대저고등학교 정세민)’이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인 우수상 중 초등부는 △‘오투팀(서울신동초등학교 김세준, 박휘서, 서울원촌초등학교 윤민재)’, 중고등부는 ‘CLOVER팀(광교고등학교 이건희)’이 수상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대회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예선 및 본선 심사와 기술지원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많은 참가팀이 대회를 참가하면서 작품 개발과 시연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결선 심사와 경기에 제출된 많은 작품들이 기대를 능가하는, 매우 훌륭한 결과를 보여준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임베디드SW산업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임베디드SW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현대오토에버(단체)와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가 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회장 표창 단체 부문에서는 에스케이하이닉스가, 개인 부문에서는 한컴인텔리전스 우경일 이사, 비트플로 김성준 대표, 에스케이하이닉스 김경로 팀장이 수상했다.

‘제19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온라인 시상식 성료
제19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JH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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