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학협력 성과 공유 확산

[베리타스알파=유재명 기자] 국민대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21 국민대 산학협력 KO-UP Week’를 국민대 본부관 및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력 KO-UP Week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생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산학협력 분야에서 그간의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고, 지속가능성 및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2월 17일(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비롯한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 시상 ▲우수 산학협력 가족회사 시상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지정기부금 기증 ▲우수 산학협력 직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유믹스(대표 김수만)가 그동안의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및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가족회사로 다시 한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디자인·문화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분야의 기업애로기술자문, 산학공동기술개발 및 기업인력재교육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학이 보유한 고가장비를 산업체와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산학협력관에 제품의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학교기업 할(HAL) 엔터테인먼트와 아컴(A.com)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릉시장 홍보영상 및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 신장에도 기여했다. 박찬량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공유·협력 기반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밀착형 산학협력으로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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