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기관 공동행사 최초 시도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군산대 창업지원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창업붐을 확산하고 혁신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행사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7개 기관과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200여 개의 도내 스타트업이 참여해 3일간 빛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창업붐에 대한 열기를 다시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성장단계별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스타트업 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로컬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24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WEEK'를 알리는 ▲스타트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주제로 ▲스타트업 밋업 &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25일에는 예비창업자의 아이템을 해외시장에서 검증하는 JB글로벌 챌린저 행사, 초기창업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와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JB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프로그램, 군산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G-ROAD 판로개척 라이브커머스 마켓(참여기업: (유)제이엘브리지, 농업회사법인(주)라이프드림, 엑스레벨, 플로체디자인랩), 초기창업패키지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불어, 창업한지 3~7년에 접어든 도약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건너 성장할 수 있도록 테크 브릿지 비즈니스 매칭 밋업을 운영, 실험실의 연구성과가 사업아이템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남권 스타트업-랩 커넥트 2021 행사와 실험실 Pre-startup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연성 단장은 “다양한 유관 기관과 지역 스타트업들이 허물없이 교류하며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러한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는고 포부를 밝혔다.

* 죽음의 계곡: 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뒤, 사업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말함. 죽음의 계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에 있는 분지로, 미국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해 살기 힘든 지역으로 과거 서쪽으로 이동하던 개척민들이 이 지역을 무사히 건너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군산대 창업지원단,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WEEK 공동개최
군산대 창업지원단,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WEEK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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