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양대가 2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성동구와 함께 ‘HY-성동 스타트업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와 한양대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HY-성동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VC토크콘서트 △창업기업 만남의 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 91명 및 외부 투자사, 자치구 및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캠퍼스타운 데모데이에서는 ’21년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의 40개 창업팀이 대면심사를 통해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성과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22년 1월부터 6월까지 창업활동공간 제공 및 창업시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VC토크콘서트에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김재엽 이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황희철 본부장, 대성창업투자 김소희 수석팀장, 빅베이슨캐피탈 홍선기 책임심사역을 초청해 투자유치 노하우와 투자 협상 시 유의점 등 기업이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 창업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기업 만남의 장에서는 창업기업 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당일 행사에 참여한 VC 및 창업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등에 대해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시간까지 이어졌다.
김우승 총장은 “성동구의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한양대의 검증된 창업육성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들이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 창업가 양성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