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유재명 기자]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NH농협은행 '인공지능활용 과정' 수료식이 이달 19일 조윤호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미래 생존을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NH농협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RPA 등에 대한 이론적 교육과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2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활동이 온라인으로 8주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인공지능은 미래 금융의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이미 금융생활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정말 잘 활용하는 NH농협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윤호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현업에서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마케팅까지 업무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기회로 삼아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가 돼 현업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진행한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 일반대학원 석/박사, MBA 등 모든 학위과정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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