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협력시대 광주·전남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지역혁신협의회 장석주 회장은 18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혁신 균형발전 토론회를 갖고 초광역협력시대 광주·전남의 과제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혁신협의회위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석주 광주지역혁신협의회 회장의 개회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고영구 전국시도지역혁신협의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경제·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진행된 수도권 집중현상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나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에서 추진되고 있는 시·도행정통합 등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의 '초광역·초기초 협력시대와 직접·대의 이중민주주의'와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는 '초광역협력시대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공공기관 이전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서 장석주 호남대 교수는 시·도에 설치된 지역혁신협의회의 위상 강화, 심의의결사항 확대, 개방형 네트워크 확대, 혁신성장계획의 사업 추진방식 변경 등 지역혁신체계 내실화를 요구했다.

광주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 설치됐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균형 뉴딜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지역혁신과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 자문단 자문위원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장석주 협의회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주형 뉴딜 전략에 따른 초광역 프로젝트와 타 지역과의 협력 및 연계사업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광주광역시의 혁신과제로 초광역권으로 다부처사업 혁신과제 개발 지원,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대, 리쇼어링 기업(U턴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와 제도 개선,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체계구축등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한국판 뉴딜을 지역 주도로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혁신협의회 장석주 회장, 지역혁신 균형발전 토론회
광주지역혁신협의회 장석주 회장, 지역혁신 균형발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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