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과기대가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인공지능 연구 및 실제적인 교육을 목표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전했다.

엔비디아는 서울과기대와 협력해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이하 DLI) 훈련 및 교육 과정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고, GPU부트캠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 부트캠프: 단기간에 집중하여 코딩 지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및 교육기관

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자원 및 엔지니어링 인력의 활용을 통해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DLI를 통해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루는 강사 주도형 워크숍을 12월 4일에 서울과기대에서 진행한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딥러닝 개발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에 이르는 실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과정을 수료하면 엔비디아가 발급하는 DLI 공식 수료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 및 한국계산과학공학회와 공동으로 12월 20~21일,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지만, 정원이 제한되어 있어 서울과기대 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등록은 GPU 부트캠프 홈페이지(https://www.gpuhackathons.org/event/seoultech-ksce-ai-science-gpu-bootcamp)에서 가능하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하여 직접 데이터를 처리해봄으로써 실질적인 딥러닝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융합한 공학, 인문 사회, 예술 및 디자인에 특성화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학문 분야 학과로 이루어진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에 2021에 신설됐다. 
1·2학년 과정에 주로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에 대해 배우고, 고학년이 되면 기계, 바이오, 디자인 등의 학문별 복수전공을 필수로 이수하는 커리큘럼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관련 선진 대학과의 복수학위를 추진하여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과기대-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 양성 위해 손잡다
서울과기대-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 양성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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