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중학생 독서 동아리 9팀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5일 전했다.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인문도서 읽기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용진 작가의 ‘궁궐2’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한 모둠을 구성해 독서토론, 책놀이, 책공연, 독서퀴즈, 작가와의 만남, 원화 감상을 함께 했다.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한 권의 주제 도서를 꼼꼼이 읽고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쏭내관으로 알려진 송용진 작가는 ‘궁궐!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란 주제 강의에서 생기 넘치는 생각과 설명으로 역사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풀어 주어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현재를 보는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책을 통해 소통 공감을 통해 인문학 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경북교육청,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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