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중부도서관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글사랑학교 어르신 학습자들이 테블릿 PC를 이용해 한글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똑똑! 디지털 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수업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테블릿 PC와 강사료, 운영물품 등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지난 18일 개강해 다음달 12일까지 하루 2시간씩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테블릿 PC를 이용해 한글도 배우고 인터넷 자료검색, 카메라 및 계산기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

참가자 조형숙 어르신은 “글자만 알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당당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한글 말고도 배워야 할끼 천지라요. 그런데 도서관에서 이런 것도 갈차주니 얼마나 좋노”라고 말했다.

울산중부도서관 관계자는 “어렵게 용기를 내어 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학업에 참여하고, 세상 속으로 당당하게 나아 갈 수 있도록 한글교육은 물론이고 스마트 기기 사용법, 금융교육, 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정보자료과(☎210-6550)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중부도서관, 똑똑! 디지털 한글교실 운영
울산중부도서관, 똑똑! 디지털 한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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