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충남대가 대학원생의 권리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대 인권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까지 총 5회에 걸쳐, 대학원원생 대상 온라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실험실 내 대학원생의 권리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은 박상옥 강사(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윤리', 서호석 변호사(법무법인 희승)의 '성희롱/성폭력', 정인식 강사(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친화적 연구환경 조성' 등 3가지 주제로 총 5회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방민정(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딱딱한 주입식 강의가 아닌 현실적인 내용이 포함돼 이해가 쉬웠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오 인권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원생의 인권 침해 사건을 예방하고, 인권친화적 캠퍼스 조성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인권센터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의 인권 증진, 보호를 위한 올바른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사진=충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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