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역사특강·온라인 학술행사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이달 30일,과 다음달6일 역사 특강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특강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기획됐다.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전개과정 및 결과, 역사적 의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역사 속 청소년의 역할과 주인 정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아크릴등 만들기', '학생기념탑 참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앞두고 '우리가 몰랐던 친일 잔재'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학술행사'는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식민 잔재를 살펴보고, 극복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광주 지역 식민지 청산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장학관이 학생독립운동 당시 참가 학교였던 광주제일고의 식민 잔재 청산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독립과 민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제공
사진=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