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이화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 3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신설하고 석사과정 4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전했다

이화여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성장 동력으로서 금융, 의학, 공학, 사회학 등 사회 전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설립한다. 

이화여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 역량을 갖춘 우수 전임교원과 통계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제간 융합형 교육과정을 갖추고 새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분석 및 비즈니스 등 다차원적 역량과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알고리즘, 시스템을 동원하는 융합 분야를 지칭하는 첨단학문 분야로서 어느 학문 분야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력 수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전 취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능력 및 통계 지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업 데이터 분석,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 IT 컨설팅 및 솔루션 등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수요에 발맞춰 신설되는 이화여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일반 학부 졸업생은 물론 기업에서 AI 지식을 갖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재직자들의 재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학생들의 현실적인 시간관리를 지원하고 학습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주중에는 PC 및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통한 온라인 개념학습을, 주말에는 오프라인 수업을 통한 적용과 심화학습을 하는 형태로 강의를 진행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2년간의 학업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향후 학생들의 수요에 기반하여 금융 빅데이터 트랙, 소셜 마케팅 트랙, 헬스케어 트랙, 스마트 시티 트랙 등을 운영함으로써 응용 및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135년 역사와 전통에 걸쳐 인문·사회·이공계·의과학·예술을 아우르는 학문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성장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첨단 분야 교육과 온오프 통합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새 시대를 책임질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보유한 통계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학문 분야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신설을 통해 경영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통계적 데이터 분석력과 IT 관련 기술능력을 동시에 갖춘 산업연계형,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화여대는 현재 일반대학원에 빅데이터분석학 협동과정을 운영하며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우수 교원 및 커리큘럼, 연구 성과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확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10월 12일(화)부터 28일(목)까지 2022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석사과정은 학부 전공과 상관없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재를 꿈꾸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본관
이화여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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