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10월 15일 센터 내에서 제10회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대회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가 학생과 보호자 1명씩만 입장했으며,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초(11명)∙중등(11명) 총 22명의 다문화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 날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네팔, 스페인, 아랍(시리아), 타갈로그(필리핀), 몽골 등 9개 나라 언어로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부모나라와 한국어로 자유롭게 발표했다. 충북 도대회 참가자 중 최우수상을 받은 초등 1명, 중등 1명과 심사위원 추천학생 1명은 오는 11월 6일에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주최)에 충북 대표로 나가게 된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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