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제주 서귀포 표선고등학교는 9월 교육 전문 NGO 사단법인 호이(HoE)와 1318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교육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1318 세계시민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교육원이 주관하고 호이가 진행하는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사업이다.

표선고등학교와 호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기후 위기 △빈곤과 불평등 △인권과 평화 △적정기술 △젠더와 다양성 등 영역별로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여 IB 교육에서 강조하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책임 있고 실천적인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다양한 주제의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나타내었으며, 표선고는 학생들이 글로벌 팬데믹 시대를 맞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변화의 능동적 주체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표선고는 「1318 세계시민교육」에 이어서, 지역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활동 수행결과 발표하는 글로벌 액션 동아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 표선고 호이(HoE)와 교육 협약
제주 표선고 호이(HoE)와 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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