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가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사용설명서인 '아들의 뇌'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는 서울대에서 정서지능 연구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한 후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곽 교수는 미국에서 박사후과정 중 뇌 발달 및 상담분야를 접한 후 이를 우리나라의 자녀양육 및 교육, 상담, 심리치료 분야에 도입한 상담심리전문가다. 

저서 '아들의 뇌'는 자녀교육 장기 베스트셀러 개정판으로 엄마는 이해 못하는 아들의 머릿속을 분석하고 오해와 갈등은 줄이고 이해와 존중을 부르는 뇌 과학의 힘을 이 책은 보여준다고 학과 측은 전했다.

곽윤정 교수는 "아들 키우는 부모들의 하소연을 듣다 보면 몇 가지 공통적인 내용이 있다"며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하루 종일 빠져 있는 이야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절대 말하지 않는 이야기, 아무리 훈육을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들이 쏟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을 최고의 양육법으로 꼽는다"며 "하지만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아들을 정확하게 알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녀를 향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타고난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양육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곽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아들과 부모 사이에 오해를 줄이고 이해와 존중을 넓힐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아들의 본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저서 '아들의 뇌'는 '부모가 모르는 아들의 뇌', '결정적 시기를 기억하라', '머릿속 삼총사 생명, 감정, 이성', '임신 3개월 아들의 뇌를 결정한다' 등 총 4부로 구성된 풍부한 양육법과 대화법, 공부법을 소개했다. 

곽윤정 교수는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고민에 대해 분석하며 상담심리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스페셜 '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이라는 편에 출연해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고민에 대해 분석하며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조언했다. 

곽윤정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EQ를 높이려면 이렇게 하자!' '내 아이의 강점지능'(공저) '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보고서' '우리 아이 공부머리' '아들의 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10대들의 사생활' '너무 다른 사람들' '루머사회' '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등 다양한 책들을 집필한 육아멘토 전문가이다. 

사진=세종사이버대 제공
사진=세종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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