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호스피스센터, 창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산가톨릭대가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김숙남 교수)가 지난달 16일 창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경남 최초로 개소되는 창신대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에 업무 노하우 전수 및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진행한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김숙남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창신대 호스피스돌봄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호스피스 사업이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 첫 사례가 됐고, 향후 경남 뿐 아니라 여러 지자체로의 확대와 재가생애말기돌봄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부터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부산가톨릭대가 위탁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기반의 호스피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가말기환자 및 가족에게 필요한 간호서비스와 각종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시민들의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지역사회상생협력지원사업을, 2021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서연구용역사업을 수주 받는 등 지역사회 기반의 호스피스 모델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