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세종사이버대는 한국어학과가 2021년 한글날 기념 '한국어교육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열풍의 주역인 한글이 창제‧반포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영상의 소재는 한국 언어‧문화교육에 관한 것으로 국한된다. 

한국 언어‧문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분 이내 짧은 창작 영상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세종하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가려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방법과 제출 자료의 규격, 유의 사항 및 문의처 등 작품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과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어 교수학습 현장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 함께 다각도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숏폼 콘텐츠와 인공지능, 게임 같은 가상현실 등이 있다"며 "작년보다 비대면 교육이 더욱 활성화됐고, 이제는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도 한국어 교실이 점차 늘고 있어 미래의 한국어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한국 언어‧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굴함으로써 학습자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마이크로 러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모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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