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능이전 면접 학종4개교 교과4개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수능이전 대학별고사가 이번 주 주말 스타트를 끊는다. 의사로서의 자질을 평가한다는 취지에서 면접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 의학계열은 같은 전형의 다른 모집단위와는 면접 방식이나 질문이 다른 경우가 있어 방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3월말 공개한 전년 선행학습영향평가뿐만 아니라 올해의 구체적인 면접방법이 담긴 수시요강도 잘 살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의학계열 면접/논술 일정을 살펴보면 의대의 경우 논술은 모두 수능이후 실시한다. 수능이전 실시하는 면접은 학종 4개교, 교과전형 4개교다. 치대의 경우 학종 면접은 모두 수능이후 실시한다. 연세대가 유일하게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실시해, 교과전형 면접, 논술고사를 각각 진행한다. 한의대의 경우 학종에서 1개교, 교과전형에서 2개교가 면접을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수능이후 실시한다. 수의대의 경우 면접/논술 모두 수능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의학계열에서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대부분 논술 고사보다는 학종/교과 면접을 실시한다. /사진=한양대 제공
의학계열에서 수능이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대부분 논술 고사보다는 학종/교과 면접을 실시한다. /사진=한양대 제공

<의대 학종 수능이전 면접>
가톨릭관동대 CKU종합과 가톨릭지도자추천은 모두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정확한 일정은 1단계 합격자 발표 시 공지될 예정이다. 면접은 2단계에서 30% 반영하며 자소서를 평가에 활용한다. 제출서류에 기초한 서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CKU종합의 경우 실별 15분 내외로 총 30분 내외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인성(개인품성/사회성/종합평가) 전공(전공적합성/장래성/종합평가)로 평가요소가 구분된다. 가톨릭지도자추천은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평가요소는 인성(성실성/사회성/이타성/도덕성) 전공(학업열정/사명감)이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학종 인성영역의 질문사항 예시를 살펴보면 인성영역에서는 △자소서에 적은 것 중 OO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가 △미인정 지각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OO동아리 활동에 대해 어떤 동아리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OO로서 갈등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할지 설명해달라 △동아리 활동의 주된 의미는 무엇인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봉사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독서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입학 후 어떤 대학 생활을 계획하고 있는가 △그 외 개인별 학생부 자소서 내용 확인 등으로 출제됐다. 전공영역의 경우 △우리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했던 노력과 준비과정을 설명해달라 △OO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본인이 고등학교 동안 좋아했던 교과목과 이를 위한 공부방법은 무엇인가 △전공과 관련해 수행한 탐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가 △OO탐구(또는 토론 등)에서 본인이 했던 연구 내용을 설명해달라 △OO실험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극복했고 그 방안은 무엇인가 등이었다.

연세대(미래) 학교생활우수자는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11월4일부터 6일까지 동영상 업로드 방식이며, Pass/Non-Pass로 반영한다. 면접대상자 발표 시 사전 공지된 면접 질문의 답을 직접 녹화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평가했던 지난해 기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설명해보라’는 문제였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학과모집)은 11월6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20%로 반영한다. 다중미니면접을 통해 인적성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기출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고려대 일반(계열적합형)은 11월14일 면접을 실시하며, 화상면접 방식의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 화상면접을 통해 제시문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분석력, 적용력, 종합적사고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필요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비대면 면접이기는 했지만 제시된 면접 질문을 숙독한 뒤 면접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현장녹화 방식이었다. 지난해 기출은 다양성과 가역/비가역과 관련한 문제가 출제됐다.

<의대 교과 수능이전 면접>
연세대(미래) 교과우수자(창의인재)는 10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 발표 시 사전 공지된 면접 질문의 답을 직접 녹화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Pass/Non-Pass로 반영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평가했던 지난해 기출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봉사나 기여한 바를 말하고,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설명해보라’는 것이었다.

연세대 추천형은 10월16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40%를 반영한다. 비대면 면접으로, 현장 녹화 방식이다.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고자 한다. 추천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기 때문에 전년 기출이 없지만, 2021학년 학종 면접형을 개편한 전형이라고 이해하면 전년 면접형 기출을 참고해볼 수 있다. 지난해 면접문항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형 인재’는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였다.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 중 위에 정의된 ‘창의융합형 인재’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한 경험을 포함하여 다음 사항에 대해 설명하시오 △(관련질문) 지원자가 경험한 활동은 무엇인지 간략히 말하고, 이 활동이 위에 기술된 ‘창의융합형 인재’의 특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관련질문) 지원자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대학을 입학한 후에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설명하시오 등이었다.

영남대 의학창의인재도 10월16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30%로 반영한다. 구술고사 형식으로, 면접위원 2~3인이 인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기출을 살펴보면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이 인간 세상을 지배할 것인가’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하도록 했다. 미래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 문제다. 신기술 개발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부작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술개발이 항상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한 의도도 있다.

찬반에 대한 정답은 없다. 찬성에 대한 예시 의견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른 특이점(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이 오는 시기가 2045년(커즈레일), 2040년(유발하라리)으로 예견되고 있으며, 현재 개발된 과학기술(메모리 용량, 인공지능 알고리즘, 하드웨어 속도 등)을 고려해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일로 판단된다. 또한 과학 기술이 항상 개발한 사람의 순수한 의지대로만 사용된 적이 없다는 핵폭탄이나, 칼리시니코프(AK소총 개발자)의 예에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지적 능력을 추월한 로봇은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등이다. 반대 예시 의견은 “약한 단계의 인공지능(특수한 분야의 지능, 예를 들면 알파고)은 충분히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모르나 추론, 직감, 예측 등의 강한 단계의 인공지능(종합적인 지능)을 구현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특히 육체적 신체를 가진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공감능력, 측은지심, 수치심, 욕망,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인간의 종합적인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로봇은 개발되기 어렵다” 등이다.

건양대 일반학생(면접)과 지역인재(면접)은 10월23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20%로 반영한다. 면접은 인성30% 발전가능성40% 전공적합성30%로 합산한다. 면접준비실에서 면접 준비자료 탐독과 답변 준비 후 인성,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을 종합평가하는 다수의 면접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공적합성 문항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기타 교과에 해당하는 과목 중 고교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문항을 출제할 수 있다. 학과의 면접 의도/취지에 따라 전공에 관한 관심도, 역량 확인을 위한 전공 관련 시사, 일반상식 등 고교교육과정에 해당하지 않는 질문을 출제할 수 있다. 인성 문항은 고교교육과정, 학교생활 동안에 사례, 기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상황에 대한 질문으로 출제할 수 있다.

수시요강을 통해 전년 지역인재 기출문항을 공개하고 있다. 인성 문제는 △입학한다면 건양대의 발전을 위하여 의대 학창시절과 의사가 된 후로 나누어 어떻게 할 계획인지 말해보라 △그 과정에서 본인의 성격 상 강점과 약점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솔직하게 말해보라 △본인의 약점을 극복해갈 방안을 제시해보라 등이다. 발전가능성A 문항은 △골수이식이 필요한 자녀를 위해 부모가 체외수정을 통해 적절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동생을 임신하려고 한다. 이 상황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인가 △(부가질문)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라 △(부가질문) 반대 입장에서 상대를 설득하라이다. 발전가능성B 문항은 △지금까지 동아리(또는 동호회 활동이나) 및 교과 이외의 비교과 활동(또는 자기계발을 위한 취미활동)을 해 본 경험이 있는가 △(추적질문) 그 경험이 무엇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나 △(추적질문) 그 상황에서 역할(직책)은 무엇인가 △(추적질문)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가 △(추적질문) 그에 따라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었는가 등이다. 전공적합성 문항은 제시된 자료를 기반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도록 했다. 진단법, 치료법, 제너의 백신, 백신의 종류 등에서도 설명하도록 했다.

<치대.. 연세대 추천형, 논술 ‘유일한 수능이전’>
치대 학종/교과 면접에서 수능이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곳은 교과인 연세대 추천형이 유일하다. 연세대 추천형은 10월16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40%를 반영한다. 비대면 면접으로, 현장 녹화 방식이다.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고자 한다. 추천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기 때문에 전년 기출이 없지만, 2021학년 학종 면접형을 개편한 전형이라고 이해하면 전년 면접형 기출을 참고해볼 수 있다. 지난해 면접문항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창의융합형 인재’는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였다.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 중 위에 정의된 ‘창의융합형 인재’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한 경험을 포함하여 다음 사항에 대해 설명하시오 △(관련질문) 지원자가 경험한 활동은 무엇인지 간략히 말하고, 이 활동이 위에 기술된 ‘창의융합형 인재’의 특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관련질문) 지원자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대학을 입학한 후에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설명하시오 등이었다.

치대 논술에서는 연세대가 유일하게 수능이전인 10월2일 실시한다.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선발하는 전형이다.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으로 출제되며 수학 과학 두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과학은 화학/생명과학 중 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수학 오후문항을 살펴보면 문제1은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조건부확률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원리를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고교 수학과에서 다루는 중요한 개념의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시된 조건과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문제2는 확률과통계에서 중복조합, 문제3은 함수의 최대 최소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원리를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4는 미적분에서 출제했다. 수열의 극한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원리를 묻는 문제였다.

지난해 화학 오후 문제1은 아보가드로수와 몰의 의미를 이해하고 동위 원소 존재 비를 이용해 평균 원자량을 구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문제2는 양자수와 오비탈을 이용해 원자의 현대적 모형을 설명하고 전자 배치 규칙에 따라 원자의 전자를 오비탈에 배치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문제3은 천연 가스의 연소 반응과 수소 연료 전지의 반응에서 열화학 반응식의 양적 관계를 이해하고 발생되는 전기 에너지의 양을 고찰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문제4는 화석 연료의 연소와 수소 연료 전지의 발전 과정을 환경/경제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 과학의 노력과 산물을 예시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생명과학 오후 문제1은 제시문에 언급된 ATP 생산 방식과 발효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체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인 ATP 합성 방식을 논리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지를 요구하는 문항이었다. 문제2는 미토콘드리아에서의 세포 호흡과 엽록체에서 일어나는 광합성 반응을 이해하고 생태계의 구성요소와 생태계 내에서 물질은 순환하고 에너지는 흐른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지 요구하는 문항이었다. 문제3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세포 호흡에서 전자 전달 과정을 이해하고, ATP 생산 방식과 발효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정된 상황에서 예측할 수 있는 변화를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지를 요구하는 문항이었다.

<한의대.. 대전대(학종/교과) 우석대(교과) 수능이전 면접>
대전대 혜화인재는 10월30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30% 반영한다. 학생부 내용을 확인하고 학생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자소서는 활용하지 않는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평가위원이 평가한다. 별도의 면접 공통문항은 없으며 제출서류 확인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다.

교과전형의 경우 우석대 지역인재는 10월15일~17일 사이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면접으로 실시한다. Pass/Fail로 평가에 반영한다. 2개 문항이 출제된다. △전공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배경은 무엇이며, 그 선택에 영향을 준 경험에 대해 말해달라 △지금까지 한 봉사활동 중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며, 이 활동이 본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말해달라 등이다.

대전대 교과면접은 10월23일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 40%로 반영한다.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복수 면접평가위원이 평가하며 면접시간은 15분 내외다. 면접문항은 2문제이며 지원동기/진로학업계획과 관련한 공통문항 1문항과 기본소양문항으로 구성된 선택문항 1문항으로 출제된다. 기본소양문항은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면접문항을 공개하며 지원자는 15분 내외로 답변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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