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가스복합발전 전문인력양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상국립대는 가스터빈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가스터빈 소재부품 관련 대학원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5일 두산중공업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주시, 도내 대학, 두산중공업 및 도내 중소기업 등 12개 기관이 참가하는 '청정가스복합발전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발전소재부품트랙'을 개설해 6명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 기업들과 핵심기술 개발을 겸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에너지기술 전문인력의 수급 해소 및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문인력양성사업이다. 

경상남도는 가스복합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공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47억 5000만 원과 지방비 25억을 포함해 5년간 모두 8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3개 대학,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인재양성 사업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수행과 인력양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현장의 애로기술 및 전문기술인력 수급난을 해소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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