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안양대가 968명을 선발하는 2022수시모집에서 81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37대1을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 지원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903명이나 많았다. 

경쟁률이 60대1을 넘긴 학과도 나왔다. 안양대 유아교육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에서 8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61대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 우수자를 뽑는 공연예술학과는 12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50대1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9명을 모집하는 식품영양학과도 250명이 지원해 28대1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컴퓨터공학과도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가 신설한 5개 학과도 양호한 경쟁률을 보였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8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13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AI융합학과도 같은 전형에서 8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게임컨텐츠학과 역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8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7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안양대는 2022년 신입생 수시모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서울과 경기 수원, 인천, 화성 등지 250여 개 고등학교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었고, 지역 거점 고등학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학 입시홍보를 벌여왔다.

장석우 입학처장은 “교직원들이 발로 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에서도 최선을 다해 새롭고 변화된 안양대에서 신입생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교육부의 2대 대학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안양대는 또 학생 2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최신형 기숙사를 건축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녹색 공원으로 꾸미는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대 안양캠
안양대 안양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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