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부, 숙명인재Ⅱ(면접형) 31.2대1 교과(지균) 22.67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숙명여대의 수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숙명여대는 14일 오후6시 마감한 2022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7.08대1(정원내 모집 1215명/지원 2만748명)을 기록했다. 2021수시 최종 13.72대1(1437명/1만9713명)보다 상승한 결과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 1만7966명이 지원하며 14.79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782명의 막판 지원자가 몰렸다. 모집인원이 222명 축소되며 경쟁률 상승 요인이 이미 있었던 데다 지원인원도 1035명 증가했다. 올해 지역균형선발로 전형명이 바뀐 학생부교과에 지원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708명 증가한 영향이 크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숙명여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7.08대1로 2021수시 최종 13.72대1보다 상승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7.08대1로 2021수시 최종 13.72대1보다 상승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예능창의인재 제외, 전 전형 ‘상승’>
올해 학부모집을 시작한 약학부는 숙명인재Ⅱ(면접형) 31.2대1(15명/468명), 교과(지균)에서 22.67대1(3명/68명)로 마감했다. 전 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영학부로, 11명 모집에 507명이 지원하며 46.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예능창의인재를 제외한 모든 전형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예능창의인재 역시 지난해 17.76대1에서 올해 17.45대1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우수자가 34.34대1로 가장 높다. 227명 모집에 7796명이 지원했다. 이어 숙명인재Ⅱ(면접형) 18.42대1(194명/3573명), 예능창의인재 17.45대1(113명/1972명), 숙명인재Ⅰ(서류형) 13.33대1(339명/4519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 9.13대1(16명/146명), 지역균형선발 8.93대1(246명/2197명), 고른기회 6.81대1(80명/545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해엔 논술우수자 21.35대1(300명/6406명), 예능창의인재 17.76대1(154명/2735명), 숙명인재Ⅱ(면접형) 16.77대1(230명/3856명), 숙명인재Ⅰ(서류형) 11.02대1(423명/4661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 7.42대1(19명/141명), 고른기회 6.34대1(67명/425명), 학생부교과 6.1대1(244명/1489명) 순이었다.

<최종 숙명인재 서류형 13.33대1.. 생명시스템학부 ‘최고’>
숙명인재Ⅰ(서류형)은 최종 경쟁률 13.33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339명 모집에 4519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423명 모집에 4661명이 지원하며 1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생명시스템학부다. 9명 모집에 25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27.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학부 27.14대1(7명/190명), 사회심리학과 23.5대1(4명/94명), 교육학부 23.25대1(8명/186명), 역사문화학과 20대1(4명/80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ICT융합공학부-응용물리전공이다. 10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하며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시스템학부 5.91대1(11명/65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6.33대1(15명/95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6.38대1(8명/51명),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 6.64대1(11명/73명) 등의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최종 숙명인재 면접형 18.42대1.. 사회심리학과 ‘최고’>
숙명인재Ⅱ(면접형)은 194명 모집에 3573명이 지원하며 18.42대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6.77대1(230명/3856명)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줄었지만 모집인원 역시 36명 줄어들며 전체적인 경쟁률은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사회심리학과다. 2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하며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학부 38.67대1(3명/116명), 생명시스템학부 38.4대1(5명/192명), 약학부 31.2대1(15명/468명), 화공생명공학부 31대1(6명/186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숙명인재 서류형과 마찬가지로 ICT융합공학부-응용물리전공이다. 8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하며 5.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시스템학부 6.4대1(5명/32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7대1(4명/28명), 통계학과 8대1(5명/40명), 경제학부 8.5대1(6명/51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최종 SW융합인재 9.13대1..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최고’>
SW융합인재는 16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하며 9.1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11대1(3명/33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9.71대1(7명/68명),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 7.5대1(6명/45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종 지역균형선발 8.93대1.. 약학부 ‘최고’>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은 246명 모집에 2197명이 지원하며 8.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학생부교과에서 6.1대1(244명/1489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큰 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약학부로, 3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하며 22.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식품영양학과 12.86대1(7명/90명), 경영학부 12.22대1(27명/330명), 사회심리학과 11.5대1(2명/23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10.33대1(6명/62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5.33대1(3명/16명)의 가족자원경영학과다. 이어 문화관광외식학부-문화관광학전공 6대1(6명/36명), 교육학부 6대1(6명/36명), 문헌정보학과 6.33대1(3명/19명),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 6.33대1(3명/19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최종 논술우수자 34.34대1.. 경영학부 ‘최고’>
논술우수자는 227명 모집에 779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4.34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경영학부다. 11명 모집에 507명이 지원하며 46.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심리학과 44.67대1(3명/134명), 미디어학부 44.55대1(11명/490명), 홍보광고학과 44.43대1(7명/311명), 법학부 44.23대1(13명/575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수학과가 5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하며 20대1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계학과 22.5대1(4명/90명), 독일언어/문화학과 24대1(3명/72명), 화학과 25.2대1(5명/126명), 식품영양학과 28대1(6명/168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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