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전남여상이 '2021 전국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에서 국세청장상, 광주지방국세청장상, 북광주세무서장상 등 총 19명이 수상했다. 그 중 최고상인 국세청장상을 5명이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국세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만화, 포스터, 슬로건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지난 3~6월 진행됐다.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전남여상 3학년 김유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금융이론과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세금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진로 목표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양성사업의 산학맞춤반 세무회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역량과 관심도를 높였고, 세금의 역할과 계산 방법 관련 금융 전문교과 수업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우리 학생들이 졸업후 사회에서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하고, 세금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경우 올바른 직무윤리로 무장된 여성 전문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여상은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무 중심의 전공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여상 ‘2021 전국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전국 최다 수상
전남여상 ‘2021 전국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전국 최다 수상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