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자매결연 체결, 올해 재학생 31명 지역 노인돌봄에 참여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우재희 교수) 1, 2학년으로 구성된 사회봉사학술동아리인 라온제나가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 활동을 진행하며 예비 사회복지사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라온제나(지도교수 심경순)는 2015년부터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관장 이은숙)과 사회봉사활동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말벗, 가사활동 등의 돌봄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포인트로 적립, 관리해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은행 사회봉사활동에 2~3명으로 구성된 13개의 봉사팀이 매칭된 어르신과 한 달에 2, 3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라온제나 기장인 2학년 우현주 학생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1, 2학년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에 제약이 큰 상황에도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게 배려해줘서 주저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이론적인 부분을 직접 실천해보는 것과 해보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31명의 라온제나 동아리원들이 사례관리를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미래에 사회복지사로 실천현장에서 일을 해나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하며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즐겁게 모여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전공연계 사회봉사동아리로 ‘우리로 인해 달라지는 사회복지 미래’라는 사회복지학과 슬로건의 의미를 결합해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21주년을 맞은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의 올바른 확산과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1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5명 등 총 3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과 함께 사회봉사활동 진행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과 함께 사회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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