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석박사 과정에 中 유학생 37명 입학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삼육대 일반대학원 통합예술학과(학과장 박정양) 2021학년도 2학기 글로벌인재과정에 박사과정 25명, 석박사통합과정 12명 등 중국인 유학생 37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렸으며, 김일목 총장과 박정양 학과장, 양재욱 국제교육원장, 교수진, 입학생 등이 참석했다.

삼육대 통합예술학과는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예술교육지도자 및 예술경영자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신설됐다. 세부전공으로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예술경영 ▲글로벌인재통합예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국제예술큐레이팅/비평 ▲국제미술경영/관리 ▲국제순수미술/시각실기 전공을 추가 개설했다.

2019년부터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인재과정을 신설해 한국어교육은 물론, 각 전공별 이론교육과 전공실기, 현장실습 등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통합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교수진은 중국의 허진웨이 아시아현장아트센터 대표, 왕춘천 중앙미술대학 미술관 부관장, 왕두안팅 중국예술연구원 미술학과 교수, 인단 쓰촨미술대학 예술인문대학 부학장 등 해당 분야 저명 교수를 초청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국의 각 예술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통합적인 예술특강을 제공하고, 가나아트파크 갤러리를 임대해 국내 일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영재 어린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적인 국제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통합예술학과 글로벌인재통합예술학(음악) 박사과정에 입학한 음악치료사 천천 학생은 이날 입학식에서 "예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실천능력, 업무수행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일목 총장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한 목적을 가지고 큰 성취를 이루는 학기가 되길 소망한다. 입학하신 여러분의 성공적인 학업과 미래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사진=삼육대 제공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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