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다양성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 민속 악기 체험 및 나만의 악기 만들기’, '세계 민속 악기 전시’행사를 마련해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세계 악기 체험의 참가대상은 6~7세 어린이 및 학부모 40팀,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팀이며,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 세계 민속 악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까혼, 레인스틱 등 6종 악기를 체험하고 참가자들이 인도네시아 민속 악기 '앙클룽’으로 합주까지 해볼 수 있다. 또한 ▲ 나만의 악기 만들기는 페루의 민속 악기 '삼뽀나(팬 플롯)’를 만든다.

▲ 세계 악기 전시는 타볼라와 다가, 시타르 등 전 세계 민속 악기 100여점을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모두 대면으로 진행한다. 세계 악기 체험 및 나만의 악기 만들기는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세계여행 대신 도서관에서 다양한 민속 악기를 체험함으로써 인문학적 소양 및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여름방학맞이 세계 악기 체험 및 전시행사 개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여름방학맞이 세계 악기 체험 및 전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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