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군산대는 6월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외래잡초 방제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민관학 합동으로 군산항 주변의 외래잡초 제거를 수행하였다.

서해안 물류의 요충지인 군산항의 외래생물 관리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대는 2018년부터 붉은불개미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래 검역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합동 예찰 및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대는 외래종 연구와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검역본부, 국립생태원 등 유관 기관과의 대외 협력에 나서고 있다.

센터장인 김효중 교수(생물학과)는 "붉은불개미 등 위해성이 높은 침입생물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방제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으로, 유입된 외래생물의 조기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대, 호남검역본부 외래잡초 제거 행사
군산대, 호남검역본부 외래잡초 제거 행사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