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초경합금 인서트 제조 자동화 분야 아시아 1위 기업인 ㈜윈텍오토메이션과 손을 잡았다고 7일 전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7일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AI 프로젝트실에서 윈텍오토메이션과 이러한 내용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양 기관의 인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교육(기업 인턴십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 취업,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협력기관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조·물류·포털 특화 분야 산학 융합연구와 인적교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확산·채용기업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일재 ㈜윈텍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제조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내재화가 필요한 기술”이라며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센터장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사업에 ㈜윈텍오토메이션이 선정되고, 공동연구기관의 사업 협약이 지난 5월 말 최종 완료된 것은 5개월간의 상호협력으로 이루어낸 1차적인 성과”라며 “사업기간이 총 4년인 ATC+ 과제 공동연구와 교육 등 기술지원을 통해 (주)윈텍오토메이션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자 인천 최대의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3년간 총 47억 원(정부 41억 원, 인천시 6억 원)을 지원받아 핵심기술과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로봇 인지지능·시공간 분석지능·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과 송일재 ㈜윈텍오토메이션 대표이사.
(왼쪽부터)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과 송일재 ㈜윈텍오토메이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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