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인공지능, 고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2수시에서 상위15개대는 어떤 융합전공을 운영할까. 올해는 서울대를 제외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14개교에서 52개 학과/학부 합산 15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학부과정에서 별도의 융합전공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운영하며 매년 대학생 대상 캠프 등을 통해 융합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는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단일학과나 학부를 기준으로 인원을 추산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연세대가 5개 학과/학부 27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137명 융합과학공학부71명 인공지능융합대학(컴퓨터학과)27명 글로벌융합공학부15명 인공지능융합대학(인공지능학과)15명 규모다. 이어 ▲건국대(234명)-KU융합과학기술원(미래에너지공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스마트ICT융합공학 화장품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의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융합생명공학)211명 융합인재학과23명 ▲인하대196명-첨단SW융합학부(인공지능공학 데이터사이언스 컴퓨터공학 스마트모빌리티공학 디자인테크놀로지)196명 ▲숙명여대155명-IT공학전공36명 전자공학전공26명 응용물리전공25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18명 ▲이화여대152명-신산업융합대학(의류산업 국제사무 융합콘텐츠 식품영양 융합보건)142명 AI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10명 ▲한국외대89명-융합일본지역학부23명 융합인재학부66명 ▲서강대84명-지식융합미디어학부(신문방송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글로벌한국학 아트&테크놀로지)84명 ▲한양대81명-융합전자공학부81명 ▲고려대74명-글로벌한국융합학부5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69명 ▲동국대74명-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2명 AI융합학부52명 ▲중앙대70명-융합공학부70명 ▲성균관대50명-글로벌융합학부50명 ▲경희대29명-소프트웨어융합학과29명 ▲서울시립대21명-융합전공학부21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아직 뚜렷한 진로를 찾지 못한 경우 넓은 취업 활로가 예상되는 융합 전공들에 집중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부분 인공지능/ICT 등 4차산업과 밀접한 전공들을 기존 전공과 융합하는 방식을 채택, 늘어난 산업수요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줄어드는 학령인구 속에서도 올해 연대와 고대가 각각 인공지능학과와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신설하며 이러한 인기를 방증했다. 인하대 역시 지난해부터 첨단SW융합학부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2수시요강을 토대로 상위15개대 융합전공의 모집인원/전형방법/학과별 특징 등을 알아본다. 

상위15개대는 2022수시에서 52개 학과/학부 합산 1538명의 신입생을 융합전공을 통해 선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연세대 5개 학과/학부 279명 모집.. 인공지능학과 ‘신설’>
연세대는 올해 글로벌융합공학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융합과학공학부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과학과 5개 융합전공 모집단위에서 총 27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공지능융합대학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 공과대학 컴퓨터과학과는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변경됐다. 

글로벌융합공학부와 인공지능학과는 각각 학종 활동우수형으로만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연대 수시 모집요강에 의하면 인공지능학과는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학, 알고리즘, 통계학 등 기본 교과과정을 토대로 기계학습, 빅데이터 컴퓨터비전, 로봇공학, 자연어처리 등 인공지능 최신기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연세대 학종 활동우수형은 서류100%만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 현장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능최저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과탐은 2과목 개별등급을 인정한다. 

인공지능융합대학 컴퓨터학과는 추천형(교과)13명 활동우수형(학종)10명 기균Ⅰ(학종)2명 기균Ⅱ(학종)2명으로 총 2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교과 추천형은 학생부교과100%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와 융합과학공학부는 각각 학종 국제형으로 137명, 71명을 선발한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는 아시아학전공 문화/디자인경영전공 정보/인터랙션디자인전공 창의기술경영전공 사회정의리더십전공 계량위험관리전공 과학기술정책전공 지속개발협력전공 8개 세부전공을 운영 중이다. 융합과학공학부는 나노과학공학전공 에너지환경융합전공 바이오융합전공 3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두 학부 모두 언더우드국제대학 소속으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특징이다. 언더우드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UIC)은 미국/캐나다의 대학형태인 리버럴아츠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를 표방한다. 리버럴아츠칼리지는 인문 과학 중심의 기초교양과목을 토대로 양질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학부중심의 4년제대학을 뜻한다. 

<건국대 9개 학과 234명 모집.. ‘한국형 그랑제꼴’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전공 운영>
건국대는 9개의 융합전공 모집단위에서 총 23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211명 융합인재학과23명 규모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한국형 그랑제꼴'이라 평가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랑제꼴은 프랑스 고유 학제로, 일종의 대학이지만 졸업 후 석사학위가 나오는 등 특혜가 주어진다. 소수의 엘리트에게만 입학을 허용하는 특징이다. KU융합과학기술원 역시 그랑제꼴과 비슷하게 5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을 운영, 졸업 후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8개 세부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2022수시에서 융합생명공학31명 미래에너지공학28명 스마트운행체공학20명 스마트ICT융합공학22명 화장품공학29명 줄기세포재생공학32명 의생명공학30명 시스템생명공학29명으로 총 2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건국대 홈페이지에 의하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과거 제품 기반 학과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기술기반 학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급변하는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미래에너지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들어진 학과다. 2022수시에서 KU지역균형3명 KU자기추천4명 KU논술11명을 선발한다.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미래 최고 수준의 스마트운행체의 설계/개발/운용을 위한 미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인간이 조종하던 기계 시스템인 비행체와 자동차에 컴퓨팅 요소가 더해진 스마트운행체는 사이버-물리 시스템의 대표적인 적용분야다. KU지역균형6명 KU자기추천10명 KU논술4명을 선발한다. 

스마트ICT융합공학는 인공지능/IOT/스마트미디어/웨어러블 컴퓨팅 등과 같은 스마트환경에서의 다양한 기반 지식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학과다. 소프트웨어 기본 역량을 중심으로 하드웨어의 기초 설계와 응용을 위한 지식과 인문학적 콘텐츠 기획 등을 위한 지식을 배우게 되며, 종합적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학과 학생이 다전공을 이수해 ICT 기술을 필요로 하는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2수시에서 KU지역균형4명 KU자기추천11명 KU논술7명을 선발한다. 화장품공학과는 KU지역균형6명 KU자기추천18명 KU논술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화장품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화장품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은 줄기세포, 재생의약분야, 인공장기, 생명정보학, 조직공학 등 미래 생명공학으로 성장해 나갈 재생생물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U지역균형5명 KU자기추천2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생명공학과는 공학의 기본 원리와 디자인 개념을 생물학과 의료에 적용해 인간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신생 학문분야다. 수시에서는 학종과 논술을 통해서만 선발이 이뤄진다. KU자기추천21명 KU논술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시스템생명공학의 경우 생명현상의 시스템적 이해를 통해 생체네트워크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기존 바이오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거나, 새로운 바이오제품을 설계/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융합생명공학은 융복합 학문 소양과 현장적용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우수 융복합 생명공학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기초생명과학/생명공학/바이오화학/바이오소재/나노과학 등 바이오관련 학문분야 간의 융합적 결합을 통해 생명현상의 본질을 이해함을 목표로 한다. 2022수시에서 시스템생명공학은 KU지역균형8명 KU자기추천12명 KU논술9명, 융합생명공학은 KU지역균형7명 KU자기추천15명 KU논술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융합인재학과는 사회과학대학에 소속된 융합전공이다. 2018년도부터 기존의 융합인재학부 공공인재전공을 현재의 융합인재학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고위관료, 전문외교관, 법조계 등으로 진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실용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수시에서 KU자기추천8명 사회통합1명 KU지역균형7명 KU논술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종 KU자기추천과 사회통합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KU지역균형과 KU논술은 각각 학생부교과100%, 논술100%만으로 진행되는 전형이다. 두 전형 모두 동일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 수 영 과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한국사는 5등급을 충족해야 하며, 탐구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인하대 첨단SW융합학부 5개전공 196명 모집.. ‘작년 신설’ 4개학과 ‘주목’>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첨단SW융합학부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컴퓨터공학과 역시 첨단SW융합학부로 편입됐다. 2022수시에서 컴퓨터공학과78명 인공지능학과35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35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28명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20명으로 총 1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는 인하미래인재(학종)20명 인하참인재(학종)7명 지역추천인재(교과)8명을 모집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인하미래인재(학종)18명 인하참인재(학종)11명 지역추천인재(교과)6명,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인하미래인재(학종)15명 인하참인재(학종)8명 지역추천인재(교과)5명 규모다.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는 학종을 통해서만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 인하미래인재15명 인하참인재5명이다. 컴퓨터공학과는 인하미래인재(학종)33명 인하참인재(학종)27명 지역추천인재(교과)18명 규모다. 

인하미래인재의 경우 서류100%만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인하참인재는 서류종합평가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지역추천인재의 경우 학생부교과100%만으로 전형이 이뤄진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 수 영 과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과탐은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숙명여대 4개학과 155명 모집..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학종 SW특기자 ‘선발’>
숙명여대는 ICT융합공학부 내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응용물리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별도로 운영, 4차산업 관련 융합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2수시에서 IT공학전공36명 전자공학전공26명 응용물리전공25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1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IT공학전공은 계열모집(학종)50명 숙명인재Ⅰ(학종)11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학종)6명 고른기회(학종)2명 지역균형(교과)9명 논술(논술)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전공은 숙명인재Ⅰ(학종)8명 숙명인재Ⅱ(학종)4명 고른기회(학종)2명 지역균형(교과)6명 논술(논술)6명 규모다. 응용물리전공은 숙명인재Ⅰ(학종)10명 숙명인재Ⅱ(학종)8명 고른기회(학종)2명 지역균형(교과)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학종 SW특기자를 별도로 운영하는 특징이다. 숙명인재Ⅰ(학종)5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학종)3명 고른기회(학종)2명 지역균형(교과)4명 논술(논술)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숙명인재Ⅰ와 숙명인재Ⅱ는 면접 유무에 차이가 있다. 숙명인재Ⅰ의 경우 서류100%만을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하는 반면, 숙명인재Ⅱ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도 숙명인재Ⅱ와 동일하다. 지역균형은 학생부교과100%, 고른기회는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하는 식이다. 

<이화여대 6개 학과 152명 모집.. 신산업융합대학 5개학과 ‘주목’>
이화여대는 신산업융합대학과 AI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를 통해 총 152명의 융합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산업융합대학은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융합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5개 전공으로 세분화된다. 

의류산업학과는 고교추천(교과)11명 미래인재(학종)16명 고른기회(학종)3명 논술(논술)8명으로 총 38명을 선발한다. 국제사무학과는 고교추천(교과)7명 미래인재(학종)7명 고른기회(학종)3명 논술(논술)5명으로, 총 22명 규모다. 융합콘텐츠학과는 미래인재(학종)13명 고른기회(학종)3명 논술(논술)6명으로 22명, 식품영양학과는 고교추천(교과)11명 미래인재(학종)16명 고른기회(학종)3명 논술(논술)6명으로 36명을 선발한다. 융합보건학과는 미래인재(학종)13명 고른기회(학종)3명 논술(논술)8명으로 24명 규모다.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새롭게 설립됐다. 수요맞춤형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창업과 취업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인턴십 과정과 다양한 비교과교육과정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학문 분야 간 융합과 학문 이론, 현장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혁신적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설명이다.

고교추천은 학생부교과80%와 면접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학종은 미래인재와 고른기회 모두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미래인재는 국 수 영 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고른기회는 동일영역 내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하는 식이다. 국 수 영 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은 학종 미래인재로만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 2개학부 89명 모집.. 융합일본지역학부 학교장추천 수능최저 적용>
한국외대는 융합일본지역학부 융합인재학부 2개의 융합 모집단위를 운영한다. 2022수시에서 2개 전공 합산 8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서울캠 모집단위로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연구하는 학부다. 학문 간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공감대 하에 일본이라는 지역을 보다 심도있게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2수시에서 학교장추천(교과)7명 면접형(학종)3명 서류형(학종)7명 고른기회Ⅰ(학종)1명 논술(논술)5명으로 총 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융합인재학부는 글로벌캠 모집단위로 학교장추천(교과)10명 면접형(학종)11명 서류형(학종)26명 고른기회Ⅰ(학종)9명 논술(논술)10명으로 66명을 선발한다. 학생이 스스로 선택해 설계하는 모듈식 교육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상상력과 창조력의 토대 위에 글로벌 소통 능력, 인문적 가치판단 능력, 전략적 사고 능력, 문화와 예술의 감수성, 콘텐츠 기획과 경영 마인드, 기술과 도구 활용 능력 가운데 학생이 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전공을 설계하게 된다.

학교장추천은 학생부교과90%와 비교과1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에서만 적용하는 특징이다. 국 수 영 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종 서류형과 고른기회Ⅰ은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면접형은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학종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의 경우 논술70%와 학생부교과27%, 비교과3%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84명 모집.. 교과 논술 고른기회 ‘학과분리 없는 통합모집 실시’>
서강대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 내 신문방송학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글로벌한국학과 아트&테크놀로지학과 4개 전공을 운영한다. 2022수시에서 4개학과 합산 8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종 일반전형만 학과별 분리모집을 실시하며, 교과 논술 고른기회 등은 학과 분리없이 총합인원을 모집하는 특징이다. 

학종일반은 학과당 12명씩 총 48명을 모집한다. 서류평가100%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와 사회통합은 각각 5명, 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100%이다. 교과 고교장추천은 학생부교과90%와 비교과1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4개학과 합산 15명을 모집한다. 논술은 논술80+학생부교과10%+비교과1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4개학과 합산 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교과와 논술에서만 적용한다. 두 전형 모두 국 수 영 사/과/직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계열에 따른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은 없다.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융합전자공학부 81명 모집>
한양대는 융합전자공학부에서 8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양대 대표 인재양성 학과인 '다이아몬드7학과' 중 하나인 융합전자공학부는 융복합 IT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1,2학년은 기초를 중심으로 전자전공 분야를 배우고 3,4학년 과정에서는 그린IT, 자동차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송통신융합, 휴대용합단말시스템의 6개 트랙에서 학생의 희망과 적성에 알맞은 분야를 선택하여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기초학문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학문들을 실제 환경과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한다.

지역균형발전(교과)17명 일반(학종)41명 고른기회(학종)6명 논술(논술)17명 규모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역균형발전은 학생부교과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학종 일반과 고른기회는 학생부종합평가10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다. 논술은 논술80%와 학생부종합평가20%를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한양대는 수시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고려대 2개학부 74명 모집..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고려대는 글로벌한국융합학부5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69명으로 총 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글로벌한국융합학부는 올해 신설된 모집단위다. 공공 민간 학계로 진출할 한국학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외교부 등 공공외교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학생별 1:1 전담 지도 교수제, 영어 강의 중심의 교과과정,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전공과의 연계 수업 등을 진행한다. 2022수시에서 학종 계열적합형으로만 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식이다. 

보건환경융합과학부는 학교추천25명 학업우수형26명 계열적합형12명 고른기회6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대 학교추천은 교과전형임에도 서류평가를 진행하는 특징이다. 학생부교과80%와 서류20%를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운영하며,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수능최저 기준은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이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학업우수형과 고른기회는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학업우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 수 영 과 중 4개영역 등급합 8이내다. 

<동국대 2개 학과/학부 74명 모집.. AI융합학부 논술 인문/자연 각 5명 ‘분리 모집’>
동국대는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22명 AI융합학부52명으로 총 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기존의 금속 재료 세라믹 고분자재료를 바탕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나노소재, 에너지소재, 전자/정보 소재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소재에 대한 제조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학분야에서 요구되는 소재의 개발과 사용에 적합한 물성을 다룬다.  DoDream9명 학교장추천인재7명 논술6명 규모의 모집을 진행한다. AI융합학부는 DoDream22명 고른기회통합9명 학교장추천인재11명 논술10명 규모다. 논술의 경우 인문5명 자연5명을 구분해 모집이 진행된다. 

학종 DoDream과 고른기회통합은 모두 서류100%로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학교장추천인재는 학생부교과60%와 서류종합평가4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다. 논술의 경우 논술70%와 교과20%, 출결1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최저는 논술에만 적용한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국 수 영 과 중 수학이나 과학 중 1과목을 반드시 포함해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AI융합학부는 수학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국 수 영 과 중 수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중앙대 융합공학부 70명 모집..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경쟁력 강화 주력’>
중앙대는 2022수시에서 융합공학부 7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역균형(교과)19명 다빈치형인재(학종)12명 탐구형인재(학종)19명 기회균등(학종)3명 논술(논술)17명 규모다. 중대 융합공학부는 급변하는 국내외 교육과 사회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국가지식기반 구축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미래형 신개념 융합기술의 효율적 구현을 통한 기초/응용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과 국가의 융합관련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포부다. 

지역균형은 학생부교과70%와 비교과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학종은 탐구형과 기회균등은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다빈치형인재만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이다. 논술전형은 논술60%+학생부교과20%+학생부비교과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최저는 교과와 논술에서 적용한다. 교과는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논술은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두 전형 모두 한국사는 4등급을 충족해야 하며, 탐구는 상위1과목만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50명 모집.. ‘2학년 진급시 3개 전공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
성균관대는 글로벌융합학부에 학종 계열모집만으로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글로벌융합학부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3개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융합학부 입학생은 2학년 진급시 학업성적에 관계없이 학부 내 설치된 전공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서류100%를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성균관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전공별 학습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의 경우 빅데이터/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해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통찰을 끌어내는 역량을 도모하고자 하며, 인공지능융합전공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통계/데이터 분석방법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탐구한다.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은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위에 한국의 문화를 담은 컨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 도모를 목표로 한다.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9명 모집.. ‘고교연계/네오르네상스 수능최저 적용’>
경희대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2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교연계9명 네오르네상스18명 고른기회Ⅰ2명 규모다. 고교연계는 학생부교과+비교과 합산 100%로 전형을 진행한다. 네오르네상스는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식이다. 고른기회Ⅰ의 경우 서류70%와 학생부교과30%를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고교연계와 네오르네상스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두 전형 모두 국 수 영 과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는 5등급 이내여야 하며, 탐구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21명 모집.. ‘전 모집단위 학종 선발’>
서울시립대는 융합전공학부에서 총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사학-도시역사경관학2명 국제관계학-빅데이터분석학4명 도시사회학-국제도시개발학3명 철학-동아시아문화학2명 도시공학-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2명 도시공학-국제도시개발학2명 물리학-나노반도체물리학2명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2명 조경-환경생태도시학2명 규모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종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100%만으로 2~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식이다.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는 통섭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고와 실무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신설된 학부다. 융합전공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융합전공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교육하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게 시립대의 설명이다. 

국제관계학-빅데이터분석학은 컴퓨터과학, 통계학, 계산과학 등 여러 분야의 기술적인 기초 지식 뿐만 아니라 국제관계학과 정치학, 여타 사회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지닌 전문가를 육성함을 목표로 한다. 철학-동아시아문화학은 동아시아 언어와 문화, 역사, 철학의 전개과정에 나타난 동아시아 상호간 교류를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재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을 목표로 한다. 국사학-도시역사경관학의 경우 한국사 지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사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것과 아울러 도시경관 형성 역사성의 여러 측면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 역사적 이해에 기반해 현대 한국 도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리학-나노반도체물리학은 물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 나노반도체 과학기술 분야의 문제해결형 융합형 인재 양성을, 도시사회학-국제도시개발학은 세계적 안목과 실천력을 갖춘 도시사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전공이다. 도시공학은 각각 국제도시개발학과 도시부동산기확경영학과 연계한 융합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도시공학-국제도시개발학은 실천적 국제도시개발 전문가 양성을, 도시공학-도시부동산기획경영학은 도시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부동산기획경영 전문인력 교육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은 생명과학과 빅데이터분석학을 복수 전공함으로써 생물학적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조경학-환경생태도시학의 경우 저개발 국가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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