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 연암초는 학생자치회 주관 행사 및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7일~9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암 가족사랑 우체국’ 행사를 했다고 10일 전했다.

연암초 전교어린이회장 문대영 학생과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체험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했다.

연암초 학생들은 학생자치회에서 교실 복도에 마련해 둔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이용해 보고 싶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편지를 복도 우편함에 넣어뒀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생들의 편지를 모아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부쳤다. 이후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포스트잇에 참가 소감을 적어 게시해 가족 사랑에 대한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연자 교장은 “연암초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은 이번 학생자치회의 주도적인 행사로 가족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마스크를 벗고 기쁜 마음으로 친척들을 직접 만나게 될 그날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연암초 '연암 가족사랑 우체국’행사
울산 연암초 '연암 가족사랑 우체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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